다름아니구 눈좀 찝어볼까하고 몇달동안 여기를 들락날락거리는데요.
다들그러시겠지만 자기 취향이 있잖아요. 이런눈 맘에드니 이병원함 가볼까? 하는..-_-
저도 어떤분이 올린 사진보니 눈감은사진도 있고(티가안나더라구요) 맘에 들어서 정보를 요청했죠~ 쪽지가 왔는데 어디서 들어본 이름이더군요.
압구정에 있는 병원인데 전에도 어떤분에게 정보요청했다가 알게된 병원인데 그걸 보고 아..그병원이 이런스타일로 하는구나 정도만 생각하고 있었죠~ 맘에 들어요청한 정보에 똑같은 병원이름이 나오니 뭐 이병원괜찮겠다 하고 어느정도 결심을 하려고 하는데 전에봤던 사진이 생각이 나는거예요. 해서 전에(-_-)저장해두었던 그병원에서 했다던 분 사진을 보는데 자꾸 좀 희안하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에 봐서 저장해두었던 사진과 그저깨인가 올라온 사진이 분명 사람도 다르고 눈모양도 다른데(물론 눈모양은 달라도 수술스타일은 같죠) 똑같은 디카로 찍은것 처럼 사진고유색상도 똑같고 보통개인이 올리면 몇분빼고는 감은사진은 잘 안올리잖아요? (물론 먼저 올리시는분도 계시죠~) 그것도 그렇고...사진을 편집한 포토샵 스타일이 느낌이 너무 흡사하고 예를 들자면 사진을 잘라서 붙이는 스타일이나 옆에 멋을 낸 장식이라든가 같은 폰트를 쓴다거나...이건 제가 그래픽을 해서 아는데 같은 사람이 하면 어쩔수 없이 스타일이 있기때문에 좀 틀리게 한다해서 유사한 분위기는 어쩔수 없는것 같더라구요. 정보쪽지의 강조문구도 비슷하고...
그걸 느끼는데 갑자기 정신이 살짝들더군요. 브로커인가?? 하면서..
실제로 브로커가 있나요? 그사진이 선명하지 않고 눈감은 사진부분이 뿌옇고 한거 보니 좀 의심도 가고...원래 그렇다면 뭐 할말은 없지만 ...
수술하려니 이거저거 다 신경쓰이고 가령 내가 브로커에게 속아서 수술했다고 생각하면 너무 괘씸할것 같네요. 수술결과만 잘나오면 된다지만 그래도 기분나쁠듯 싶어요. 저위에 경우 브로커 냄새가 살짝 나지 않나요?
내가 예민한건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