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절개 앞트임 한지 3일 됐구요
수술을 거진 3달은 가까이 준비한 탓인지
왠만한 거엔 끄덕 안할만큼 경과엔 통달했다고
생각했는데 현재 제가 수술하고 나니깐
너무 소심해지는거 있죠
뭣보다 수술할때 간호사들 및 의사샘이 너무
불친절 해서 그게 너무 마음에 상처로 남고 기분이 나빠요.
꽤 비싼돈 주고 했고 일종의 서비스 직업인데
간호사 언니들 자기들이야 하루에도 몇십번씩
익숙한 수술이겠지만 처음인 전 얼마나 떨리겠어요
너무 기계적 뭐 한다고 할때도 말 없이 자기들끼리
툭툭 해버리는 바람에 부들부들 떨고 있다가
깜짝깜짝 놀래기 일쑤고...
저 부들부들 누워있는데 자기들끼리 저녁 뭐 먹을까
뭐 같이 일하는 사람 흉보고 속닥속닥(저 가운데
눞여놓고 양쪽에서 자기들끼리요 ㅡ..ㅡ)
또 수면마취 하는데 계쏙 마취가 안되서 보니깐
팔뚝에 고무줄 묶어놓은걸 안풀어서..ㅡㅡ
팔뚝이 시퍼래지고..
저보고 왜 말 안했냐고 하네요. 긴장해서 어디 뭘
아나요.
후기들 보면 친절하고 안심되게 해준 간호사 언니들
많드만..
여튼 결론은 수술만 잘되면 좋은건데
현재 상태는 멍과 붓기가 넘 심해서 경과를 잘 모르겠구요
뭣보다 라인이나 앞트임이 제가 원한게 아니어서
그게 제일 신경쓰이고 속상해요.
제가 앞트임 몽고가 무지 심한편이었는데
저흐 ㅣ언니도 그렇고 다들 앞트임 한건지 모르겠대요
실밥 풀어봐야 알겠지만 앞트임 줄어들면 줄어들었지
실밥 푼다고 더 커지진 않을꺼 아니에요.
제가 분명히 상담할때도 시원하게 틔워달라고 했는데
몽고주름 그대로 이고 아직 빨간살도 안보임.
게다가 짝짝이 앞트임 이어서 그게 더 걱정이네요.
친절하지도 않은데다가 말발도 엄청 쎈 상담실장이 있어서
실밥 뽑으러 갈때 말할려고 하는데 앞트임 만족스럽게
되지 않았으면 재수술, 혹은 환불 받을수 있나요?
뭐 당연히 안한것보다야 낫겠다고 저보고 우긴다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원한대로 안나오고 했으면
제가 어떤 보상을 요구해도 되는건가요 ?(보상 이래봤자 재수술, 혹은 앞트임 부분만 환불)
휴 여튼 하고나면 걱정이 없을줄 알았는데 너무
고민되서 우울하고 미치겠네요.
쌍겁두 사실 붓기는 약간만 있는 듯하고
라인두 무지 작구요 심하게 짝짝이 지만 붓기때문이려니 하고 천천히 기다리려고 하는데
앞틈땜에 계속 고민이에요
앞으로 당기면 혹시 더 트일까 실밥도 안푼 눈을
자꾸 당기는 미친짓까지 한다니깐요...
여튼 위로의 말이나 암꺼나 리플 달아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