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 10일 되었습니다.
완전절개로 하였구요.지방도 뺐습니다.
실지 1주일만에 소세지는 반으로 줄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른쪽눈은 붓기가 다 빠진듯 싶습니다.
그러나..문제는 여기서 부터 시작입니다.
오른쪽 눈 쌍커풀 윗쪽에 살들이 많은건지 무거운 것인지 자꾸 축 쳐져서 쌍커풀을 먹어 버림니다. 왼쪽은 아직 쏘세지가 있어서 똥그랗게 있는데 오른쪽은 눈이 뿔룩하게 튀어나와서 인상이 강해 보이기 까지 한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전 완전절개를 해서 빼도 박도 못하는 이 퐝당한 시추에이션은..나름데로 위에 것도 붓기다 붓기다 이렇게 애써 주문을 걸지만 거울을 볼 때마다 먹어 버리는 저 위에 놈들은 과연 어떻게 될란지 매우 궁굼합니다.!
저에게 희망을 주세요!..근육 절개라도 해야는건가요?아님 보통의 사람들도 모두 겪는 일인가요?주위에 쌍컵한 사람이 없어서 물어 보지도 못하고, 아직까지 좋은 말 한마디도 못듣고 대인기피증 걸리려 합니다.
도와주세요. 쌍컵한지 몇일 안되이에게 희망의 리플을~!
우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