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쌍꺼풀이 있긴한데요
중학교때부터 아이참을 붙이고 또 급할땐 풀바르고 화장하고 중학교때 부터니깐 벌써7년정도 제가 21살이거든요 풀바른건 초등학교때도 가끔 집에서 심심할때 바르고;;
어릴때부터 쌍꺼풀이 짝작이여서 처음엔 쌍꺼풀 굵기 똑같이 하려고 하던게 이젠 원래 있던 쌍꺼풀도 맨날풀려요,아이참이랑 풀의 부작용인지 전엔 눈을 힘줘서 크게 뜨면 왼쪽은 1.4오른쪽은 1.6까지 커졌거든요
눈 크기는 꾀 큰편이었죠,그런데 지금은 눈꺼풀살이 늘어나선지 양쪽다 아무리 힘줘도 1센치정도로 밖에 안커져요ㅠ_ㅠ안검하수증까지 생겼나봐요..
지금도 아침에 출근전에 맨날 아이참 1시간씩 붙이고 있어요 그래야 쌍꺼풀이 생기니까요
매일매일 귀찮고 이러다가 쌍꺼풀아예없어지는거 아닌가? 눈꺼풀이 계속쳐져서 점점 눈이 작아지고 쳐지는거 아닌가?그래서 어느날부터인가 쌍꺼풀 수술을 할까 하고 생각해봤는데 쌍꺼풀 수술은 다 티가 나잖아요,
그동안 제눈 이쁘다고 해준사람들도 많거든요,그사람들은 제가 매일 아이참붙이 그러는거 모르고..
아후...머리가 깨질것 같아요..
제 얼굴중 유일하게 이뻤던 눈인데..괜히 어릴때 부터 풀바르고 아이참붙이고 화장하고...
어쨌든 평생 아이참붙이면서 살수는 없으니 쌍꺼풀 수술을 하고 싶은데요,
제가 유난히 성형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저는 딱보면 저게 수술인지 자연산인지 다알수있거든요,아무리 티안나게 잘한거라도 그래서 그런지 남들도 알아볼까봐 수술이 꺼려져요..
휴~횡설수설 넘 말이 많았네요 그냥 수술을 결심하니깐 마음이 심란해서요,
그동안 저한테 '너는 진짜 눈하난이뻐.수술아니지?복받았다'뭐 이렇게 말들을 때마다 우쭐하고 일단 수술은 아니니깐 '수술 같은거 안했어'하고 말하고 그랬는데 이젠 혹시나 수술 성공해서 그런소리 다시 들을수있다해도 당당하게 자연산이라고 말못할거같아요 그리고 혹시라도 실패하면 이쁜눈 왜망쳤냐면서 뭐라고 하는소리 듣는것도 겁나고...
아후.이래저래 심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