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에 이비인후과에서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받았으나, 모양이 변형되어서 성형외과에서 재수술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다행히 다들 코속 기능은 잘되어있다는 코멘트)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코끝에만 고어텍스가 2겹 쌓여있습니다.
처음에 4군데 정도 상담했다가 이게 아니다 싶어서 조금씩 추가하다보니 무려 20개 정도 다녀왔습니다.
실리콘, 기증늑을 제시한 병원을 제외하면 10군데 정도 되고, (재수술이고 무보형물을 원한다는데 왜들 그러는지)
고심 끝에 늑연골을 쓰기 싫어서 아래 4개 정도에서 고민 중입니다. 늑연골 사용여부도 사실 엄청 고민됩니다.
1. ㅂ(ㅂㅎㅇ) : 절골, 양쪽 귀연골, 자가진피(허벅지) / 750
2. 431(ㅂㅅㅇ) : 절골, 귀연골, 자가진피 / 650 / 진피흡수에 따라 4~5개월 후 보정(300)
3. ㅇㅁㅇㅍㅁ(ㅎㄱㅅ) : 귀연골, 이중자가진피 / 500
4. ㄴㅅㄹ(ㄱㅊㅇ) : 비개방, 귀연골(뒤쪽), 줄기세포 / 700(기능300) / 2차 수술(늑연골), 콧대가 높아서 안할 가능성 높음(400)
처음엔 4번이었다가 지금은 1번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40대에 수술을 하려니까 생각이 많아지네요.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