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고 눈떴을땐
아 x발 살았다 이생각 들었고
이 후론 걍 뇌를 뺐던거 같음
물도 못 마셔
졸린데 자도 안돼
진짜 고문도 이런 고문이 따로 없더라
얼굴고통보다 그 마취에서 깨는 그 고통이 너무 컸어서
지금 생각해도 지옥 같네
목은 아직도 아퍼 언제까지 날 괴롭힐 작정인지 모르겠음 십
원장님이 몇번 찾아와줘서 물어보고 싶은건 오억갠였는데
목구녕 밖으로 튀어나오질 못했음
맥아리 없이 손으로 까딱 거리고 오케이 표시하고
지금 생각하니 너무 예의없었나 싶다
근데 어캄 난 목소리가 안나오는데 ㅠㅠ
내가 호출 안해도 새벽에 간호사쌤 계속 들어와서 내 생사를 확인해줌
입원실이 1인이라 새벽에 잠도 안오고 아프고 고독했는데
누가 찾아와서 봐주니까 감동이더라
씨티사진은 일단 개개개역변이야
내 뼈를 걍 반갈죽 해놓으심 ㅋㅋㅋㅋㅋㅋ
일단 현재 어제보다 더부었는데
붓기 다빠지면 어떨지 너무 기대돼
지금 붓기때매 붕어빵이라 효과는 눈에 보이진 않고 이빨은 시린건지 조이는건지
뭔지 모를 치과 다녀온 고통과 욱씬거림밖에 느껴지지 않는데
씨티 사진 봤던거 생각하면 고통 싹 다 잊게 되 .....
폰으로 찍어올걸 계속 뇌빼고 있어서
그럴 정신이 없었음 ㅠㅠ
또 다른 증상이나 달라지는거 있으면 써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