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절골하고 마녀턱 됐어
수술 후에 내 탓이래 내 얼굴이 그럴 가능성이 있는 턱이었대
마녀턱 될 수도 있다는 말 맹세하고 수술전엔 못들었다.
알았다면 안했을거야 안해도 됐었는데 좀더 예뻐져보려고 한거였거든.
왜 말안했냐고 하니까 모든 케이스에서 오는 경우는 아니래
근데 수술 전 사진 보면 올만한 케이스였대
이제와서. 이제와서 이게 무슨 소리야.
굉장히 자신감 있게 권유해서 진짜 의사 믿고 했는데
수술 후에 우울증 왔어.
오히려 광대도 같이 하라는 거 끝까지 안했고
너무 짧지 않아도 된다고 적당히 해달라고 했고
내가 옆에 너무 밋밋해지는 건 싫다고해서 전진도 조금 했어
그런데도 마녀턱 됐고 얼굴 옆라인 완전히 무너졌어
턱에 살이 달려있는 느낌이야 앞턱 일자로 떨어져있고.
막 되게 많이 깎고 처짐 온거면 뭐 그래도 얼굴 작아졌다 짧아졌다 이러면서 살 수 있었으려나.
많이 치는 것도 아닌데 오히려 마녀턱 돼서 이상해질 수도 있어요 하면 했겠어? 뭐하러 해.
사각턱 앞턱 t절골 ㅅ절골하고 오는 마녀턱 턱처짐 있잖아
앞턱근육묶는거, 앞턱 근육 재배치, 심지어 턱거상
이런 거 솔직하게 다 소용없대
ㅅ절골 수술 한 의사가 직접 얘기한거야.
헛된 희망 가졌다가 더 나빠지면 안되지 않냐고 확실하게 얘기해주겠다는 의도로 한 얘기야.
그런 걸로 개선안되고
그냥 마녀턱 턱쳐짐 받아들이면서 살아야된대
뼈에 고정하고 이런 거 다 소용없대 개선 안된대
완전히 단호하게 얘기하더라 사기래.
다시 한번 말하지만 수술 전엔 내 모든 걸 다 걸고
마녀턱 존재도 몰랐다. 이럴 가능성 아예 못들었어
알았으면 안했을거야 난 내 옆선은 좋았거든.
많이 깎는 것도 아니라서 옆선은 유지된채로
앞턱만 짧아질 줄 알았어. 자신있게 수술 권유받았고.
그런데 이제와서 마녀턱 턱끝처짐 어쩔 수 없는 거고
교정도 개선도 안된대
마녀턱 거상 이런 거 다 사기래
단호하게 방법 없대.
특히 턱끝 뼈에 묶고 이거 말도 안된대
어설프게 말해서 더 잘못되는 것보다 확실하게 말해주는 게 낫지 않겠냐고
방법 없대. 상술이고 말도 안되는 거래.
자기가 해줄 수 있는 게 없고
다른 데 가봐도 방법 없고
연예인들도 그렇게 된 케이스 많다고
그냥 정신수양하면서 감수하래.
이게 맞는거냐?
진짜 사기 내가 당한 것 같아
방법이 없다는 것도 절망이고.
수술 전엔 그렇게 자신있게 영업하면서
마녀턱 존재도 모르게 말도 안하고,
결과적으로 더 이상해졌는데
이제와서 그거 어쩔 수 없어 그냥 살아.
이게 맞아?
그 돈 남의 인생 걸고,
남의 불행 걸어서 번 돈.
천만원 가량의 돈 벌자고
남의 인생을 망친건데
그게 좋아..?
심지어 이름 없는 병원도 아니야.
앞턱 사각턱 안면윤곽 알아본 사람이라면 모두 알 유명 병원이야
이 병원에서 수술하고 마녀턱 온 사람 분명히 나말고 또 있을텐데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다
이 글에도 브로커 달리면 진짜 양심 없는건데
하긴 양심이 어느정도 없어야 할 수 있는 일 같긴하다.
사기가 별다른 거야? 그게 사기야.
브로커들, 틈만 나면 댓글 달고 글 쓰는 실장들 직원들 전부다 그 인생에 부메랑 맞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