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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성예사 상주하면서 느낀 점

익명 2025-07-12 (토) 18:43 6 Days ago 12270 [CODE : 49FA8]
여자들 외모 정병이 심각해서 성형외과 의사들은 얼마나 신날지 감도 안옴

1. 이미 충분히 예쁜 눈인데 또 하고싶다고 함. 여길 트고 저길 트고 아웃으로 바꾸고 싶다 등등. 이건 그나마 양호한 수준. 성형외과 의사가 말했다. 뒷트임은 정상을 비정상으로 만드는 수술이라고.. 돈 드릴게요 비정상으로 만들어주세요! 와우 기기괴괴.
2. 누가봐도 들창코 아닌 정상 범주인데 콧구멍이 너무 많이 보인다고 함. 이런 경우 눈막귀막 중에 일상에서 다른건 관심도 없고 오직 코에 꽂혀서 미쳐있는거임. 정신 차려야 됨.
3. 코 예쁘고 부작용도 없는데 단순히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n차 재수술 하는거. 코 재수술을 너무 쉽게 생각함. 제일 예민한 기관에 위험한 수술인데 보형물을 넣었다 뺐다 열었다 닫았다 열었다 닫았다.....
4. 부정교합이나 심한 주걱턱이 아닌데도 양악, 윤곽수술 하고싶어 함. 심지어 얼굴형 예쁘고 쳐낼 곳이 없는 경우에도 댓글에서 다 말리는데 본인은 수술 예약하는 글도 봄. 얼굴형 예쁜데 전이 났다 깎을 것도 없는데 그제서야 정신 차려서 괜히 했다는 글도 봤고. 처진다는 공포보다는 얼굴형만 생각하느라 수술 후를 생각 안함. 리프팅 하면 된다, 젊을 때 하면 덜 처진다, 나는 안처질지도 모른다는 환상에 빠져있음. 윤곽수술은 안해도 노화로 처지는거 제발 빨리 처지라고 고사 지내는 수준.
5. 전남자친구, 남자친구 이유로 대수술인 가슴수술 하는 경우. 이건 도대체 누구 좋으라고 내 몸 갈아서 위험 부작용 감수하며 수술 하는건지.. 곰팡이, 구축, 피막은 다 남 얘기 같은가봐.
6. 아직 나온지 몇년 되지도 않은 수술 받겠다고 상담예약 2년을 기다림. 자진해서 베타 테스터가 되겠다는게.. 기괴함.
7. 비싼 돈 주고 수술했는데 자기 의지로 담배펴놓고 부작용 걱정함.
8. 유륜미백 소음순 미백 .......?
9. 중국 성형에 대한 환상. 이미 우리나라에서 할 수 있는 수술이고 하고 있음. 근데 걔네는 필터 떡칠에 수술 후를 생각하지 않은 안전범위를 벗어난 수술을 하고 있는거임. 댓글에서 말리는데도 중국가서 수술하겠다는 글 보고 할말이 없어졌음. 우리나라에서 그런수술 했으면 단체의료소송 남.
10. 골반에 필러를 넣음 ㄷㄷ 대량의 필러는 중력의 힘을 받아서 허벅지나 무릎으로 이동한다.. 의사한테 물어봐. 이걸 해주는 병원도 미친거임.
등등
미안하지만 정신나간 사람 많네 ... 라는 생각을 했음

코 재수술은 구축이나 기능적으로 문제 생겼을 때나 하는거고 첫 수술 고민인데 살짝 아쉽다 싶은거면 웬만하면 하지말길. 단언하는데 대부분은 수술 한번으로 안끝나. 나도 내가 재수술 하게 될 줄 몰랐어ㅎㅎ 코끝 처지는건 필연이라 구축만 안와도 감사합니다 하고 살았는데, 처지면서 내부 구조를 누르다보니 숨쉬는 기능에 문제 생겨서 상급병원 소견서 받고 재수술 함.(첫수술 내 의지로 한거 X 못난 코 아니었는데 엄마가 스무살 되자마자 메부리있으면 팔자 사납다고 데려가서 함; 크게 달라진 것도 없고 지금은 괜히 했다고 엄마가 미안해 함)

다 내려놓고 쌍커풀은 뭐 위험하지 않은 선에서 하면 괜찮다고 치는데 다른 수술은 제발 쉽게 생각하지 마. 검색해보니 부작용 글 없네? 가 아니라 썰린 부작용 글이 얼마나 많을지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환자들이 병원에 상처받고 사회에서 고립되고 우울증 오고 고통 속에 있을지도 생각해. 재수없으면 내가 되는게 아니라 당장 내가 될 수도 있어. 성형수술을 어째서 쉽게 생각하는거지? 글은 진짜 다 썰리고 병원에서 블랙먹어서 항의도 안받아주고 승소하기도 더럽게 어렵다. 몸보다 마음이 다치는게 의료사고야.
나 여기서 ㅈㅅ예고, 죽고 싶다는 글 몇 개를 봤는지 셀 수도 없다. 성형 후 우울증에 정신병원은 약과임. 그래서 내가 브로커를 찢어죽일만큼 싫어함. 대대손손 하는 일 망하고 인생 꼬이길 바람.

인생 긴데 유행따라 수술하는거 정말 멍청한 짓이야
제니나 아이유가 코수술 했으면 지금처럼 유니크하게 예뻤을까? 아니지 얼굴에 높은 코가 안어울리지. 지금의 분위기 절대 안나오지.
그럼 김태리나 정은채가 안면윤곽 받았으면 지금의 분위기 있을까? 절대 아니지? 턱에서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나오지? 예전에는 개턱이 유행했는데 요즘은 각진 턱이 유행이야 그럼 블럭 끼워 맞추듯이 다시 보형물로 채울래?
예사들이 무슨 심즈 캐릭터야? 맘에 안들면 다시 리셋할 수 있어? 되돌릴 수 없으니까 신중해야 되는거야.
무쌍도 무쌍의 매력이 있다. 있는게 어울리는 눈이 있고 없는게 훨씬 분위기 쩌는 눈이 있어. 이런 경우는 요즘 많으니 굳이 예시 안들겠음.
그니까 본인이 미감을 살려야 돼. 얼굴 조화가 중요하니까.
해달란다고 ㅇㅋㅇㅋ 이거저거 다하자 다 해주는 의사 개별로.
불필요한 수술 말리는 의사 손에 꼽히지 않을 정도로 적음

중년 말년은 생각 안해? 연예인들도 그러고 사니까 일반인도 그래도 될거 같아? 걔넨 외적으로 보여지는게 돈이고 직업이야.. 외적인거 채우느라 인생 통으로 날리는게 목적이면 해. 어차피 내 알바 아니긴 해.

고민을 1년 넘게했다
나는 어떤 부위에 미쳐있거나 꽂히지 않았다
수술 안하면 죽을 것 같다
싶어서 수술하는거라면 안전한 범위에서 개선 정도로만 하길
엄청나게 예뻐질거라는 기대는 하지마
얼굴형에 이목구비 주차 잘 된 경우 아닌 이상 그냥 호박에 줄 그은 내가 되는거야. 그러니 똑같은 성형에 목매지 말고 예사들만의 매력을 살려..
마름 아닌 예사들은 부탁인데 수술 결정하기 전에 다이어트부터해
제발 이거 내 소원

말투가 개싸가지 없는거 아는데 진심 안타깝고 답답해서 그래. 재수없을 수 있음. 욕해도 좋으니까 수술 결정하기 전에 내 글이 생각났으면 좋겠다.
수술 했거나, 곧 수술하는 예사들은 부작용 없이 잘 되길, 아직 고민중인 예사들은 조금 더 신중히 생각하길 진심으로 바래.

참고로 여기 상주하는 이유
별 쓸데없는 수술 하려는 예사들 말리고
블랙 병원 추천하는 댓글 브로커라고 알려주고
수술 결심한 예사들 리스트, 옵션 괜찮은지 보고있음
언젠가 떠날거임 글 보다보면 정신병 올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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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앞 16 Hours ago 16 Hours ago [CODE : 31299] Address
진짜 인정.... 얼굴 쪼금 다듬어진다고 인생 안바껴. 얼굴 콤플렉스는 대부분 자존감 문제인 경우가 많아 나도 자존감 박살 날때 맨날 성형 뽐뿌와
데브키 14 Hours ago 14 Hours ago [CODE : 4EB1A] Address
성형생각하다가 이런 글 보니까 먼가 힘난당 고마워
hodonamoo8… 13 Hours ago 13 Hours ago [CODE : 2DC17] Address
이 글 공지로 띄우고 여기 오는 사람들 다 읽게 해야함......
미연곤쥬 13 Hours ago 13 Hours ago [CODE : 687F6] Address
수술결정하기 전에 다이어트 하라는거 완전 공감 상담받고 와서 다이어트 부터 하는중..
익명 6 Hours ago 6 Hours ago [CODE : 1A14C] Address
절개 눈교 앞트로 눈 첫수 재수 다 했는데 풀려서 재재수 알아보고 있어.. 혹시 아이니크 양원장님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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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레이저후기 - 핸슨의원 Cmt 0 View 17 Like 0
한 몇년전부터 사각턱이랑 침샘 2군데 보톡스는 여기만 다니고 있습니다. 확실히 50 유닛당 5만원이니 싸고, 원장님이 맨날 보톡스만 하고 다닌지 10년이 지나니 보톡스 어디다 놔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어 괜히 이벤트가 알아보면서 딴데서 힘들지 말고 매일같이 할인 정가로 하는데서 보톡스나 레이저는 하세요. 가격은 제일 저렴한 수준이고 조심성있게 마케팅해서 예전 같지는 않아도 쁘띠 시술하면 핸슨입니다.
1 Hours ago
윤곽/FACE수술후… - 노트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72 Like 0
울퉁불퉁 튀어나온 광대랑 길어보이는 얼굴이 고민이라 상담을 갔 었는데 원장님께서 제 얼굴 고민의 원인이 뭔지 하나하나 설명해 주시는 모습에 예약 결심!! 수술 후에 입원해있었는데 밤에 상태 체크하러 직접 와주시고 다정하게 말씀해주셔서 마음이 편해졌어 요 지금은 고민이였던 광대랑 긴 턱이 사라져서 사진 찍을 때 너 무 행복합니다 감사해요 원장님
3 Hours ago
윤곽/FACE수술후… - 새김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38 Like 0
항상 볼살, 턱살이 스트레스였어서 고민끝에 새김에서 얼굴지방흡입 수술을 받았어요. 생각보다 당일 부기도 크지 않았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해서 좋았어요! 아직 2주차라 크게 차이는 느껴지지 않지만 1~2달 사이에 가장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고 하셔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3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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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성형외과 국경훈 원장님께 수술받은지 6개월 되었어요! 6개월차가 되니 부기가 정말 많이 빠져서 코가 제 얼굴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것 같아요. 콧대나 콧구멍크기 등등대칭이고 수술 잘된거 같아요. 원장님께서 수술 전 제가 원하던 코 모양 그대로 반영해주셔서 원하시는 결과을 얻으실 것 같습니다!
5 Hours ago
쁘띠/레이저후기 - 비에이의원 Cmt 2 View 63 Like 0
나는 실 리프팅해서 팔자 옆 볼륨을 올려야되나 생각하구 갔는데, 필러랑 팔자 옆 볼륨 조각주사 추천받아서 맞구 왔어! 와 진작에 맞을껄. ㅡ.. 얼굴 쫙펴져서 나이들어 보이던 그 느낌이 사라짐!! 앞광대 2cc, 눈밑 1cc해서 맞았는데 진짜 과하지 않고 포토샵으로 들어간 부분 지운 느낌이야 발품 안팔고 그냥 지나가다 있는 병원에서 맞았는데(대전) 나는 예전에 눈밑 필러 맞은 적이 있었지만 그 때는 대충해주셨던 것 같거든?(그때도 대전) …
5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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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서 안쓰려했는데 예사들한테 도움 많이 받아서 나도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써볼게 난 작년에 재수 끝내고 수험생 할인(+리뷰할인)받아서 90정도에 했어 성형이 처음이라 어떻게 알아보는지도 몰라서 대충 강남언니 가서 리뷰좋은 곳 3군데 뽑아서 상담 받았고 아마 ㄸㅋ,ㅅㅇㅋ,ㅎㅇㅂ 이렇게 일거야 성형에 대해 무지해서 원장님 지정도 안하고 상담받았어.. 상담끝나고 예약걸고 막 서치해보는데 ㅎㅇㅂ에 유명하신 원장님 두분 말고 다른분이랑 상담해서 조…
5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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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반 된 코수술 후기 낋여왔습니당 저는 ... 재수 끝나고 엄마가 성형 시켜준대서 그냥 딱 한곳 알아보고 갔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진짜 미친짓이죠.. ㅋㅋ 가서 상담받는데 중국인들이 굉장히 많았었던게 기억나요 나중에 찾아보니깐 그냥 공장형 느낌의 추구미가 자연코 st 성형외과더라고요 저는 솔직히 콧대 한 3mm 정도 넣고 싶었는데 엄마와 의사쌤이 5mm 추천하셔서 그때부터 그냥 나중에 혼자 재수술할 생각으로 5mm 넣었어요 처음에는 진짜 …
7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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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Hours ago
눈수술수술후기 Cmt 1 View 150 Like 0
처음 수술은 인아웃 + 눈매교정 + 윗트임을 매몰법으로 했고 3년쯤 지나니까 한쪽이 풀려서 풀린 김에 세미아웃으로 재수술했어 재수술은 트임 없이 매몰법이랑 눈매교정만 진행했어 처음에는 라인이 너무 높은 거 아닌가 싶어서 걱정도 많고 고민도 많았는데 역시 시간 지나는게 답이더라 ㅠ 지금은 1년정도 지났는데 잘 된 것 같아??
8 Hou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