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받고 한 달 지난 거 같은데 아직 3주 차야 왜 이렇게 시간이 안 가는 거니 ㅠㅠ 자꾸 커뮤니티 들어가서 ㅈㅇㄹ검색해서 수술해 준 원장님한테 받은 사람들 후기 보면서 나도 얼른 잔 붓기 빠졌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 하면서 지내는데 웃긴 게 언니랑 나랑 라인 자체가 아예 다르고 수술받은 병원도 스타일이나 분위기도 달라서 수술 전에는 친구구나 이런 느낌인데 수술하고 나서 완전히 똑같이 생겼다는 얘기 들어 내 사진인데 언니인 줄 알고 그래 ,,
2달전에 눈재수술 했어
소세지눈이여서 라인 낮추는걸로
첫수때 사진 보면 완전 망이였어 그냥 봐도 망눈;;
그때 당시가 너무 후회되는게 잘 안 알아봤다는건데 시간 돌린다면 그 병원 쳐다도 안볼거야;
재수술은 한참 발품 했어
꼼꼼하신 성향의 원장님인지도 계속 봤고
그러다가 진짜 괜찮은 원장님 만나서 재수술 받았는데 대성공 해버렸네 ㅎㅎ
참고로 첫수때 절개로 했고 재수술도 절개야 눈매교정도 다시 했어
라인은 눈 뜰때 쌍꺼풀 보이는 정도로만…
절개눈매교정과 윗트임 수술을 받은 지도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천정현 원장님께 수술을 맡긴 게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요즘 더 많이 들고 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변화가 뚜렷하게 보이니까요ㅎㅎ
일단 제일 크게 느껴지는 변화는 눈매가 시원하게 트이면서 이전에 답답해 보였던 인상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점이에요. 수술 전에는 눈매가 조금 답답하고 무겁고 피곤해 보이는 느낌이 있어서 사진을 찍을 때마다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요 이제는 또렷하고 …
작고 짧은 코였어서 코수술 상담받으러 여러 곳 다녔었는데
대부분 한계가 있다는 점을 말씀해주심..
물론 객관적으로 알려주는 건 좋지만
그래도 내 상황에서 최대한 잘 해줄 수 있는 원장님을 찾고싶었음 ㅠㅠ
솔직히 말하면 제일 기대 안했던게 브이성형외과였음
다른 수술들도 많이 하는 곳이라서 코수술 전문 느낌이라고 생각이 잘 안들어서?
근데 막상 가보니까 코수술은 김민철원장님 한분이 전담으로 한다하고
당연히 작고 짧은 코라 한계는 있을 수 있…
A컵이도 됐으면 수술 안 했음..!!
근데 나는 진짜 껌딱지 AA컵이라서 심각하게 가슴이 없음..
그래서 맨날 스포츠브라만 하고 다니고
여름에 반팔티 입으면 진짜 몸매가 볼품 없어 보임..^^..
가족들 + 친구들 + 남친 다 내가 가슴수술 하는거 오바라고..
왜 하냐고 뭐라 했음 근데도 나는 안 하면 진짜 후회할 것 같았음~~~
가슴 수술하면 진짜 몸매에 만족할 것같아서 수술 결심!!
밑선 절개로 받았고 수술 초반에는 붕대를 하고 있어…
첫코수술하고나서 시간지나면서 코끝 쳐지고 자연스럽다못해 수술한지도 모르는 수준..
처음부터 원하던게 화려한 직반이었거든..? 니즈반영도 안됐는데 시간지날수록 더 ㅂㄹ..
첫수술한 병원에서 상담받을 때 살성, 비중격크기 이런거 말하면서 한계가 있다고 계속 말했었는데 그때 다른 병원들도 더 돌아봤어야함 ㅡㅡ.. 그 얘기 듣고 내 코는 한계있는 어려운 코구나 해서 수술결과 불만족스러워도 참았는데 만족이 안되니까 계속 다른 후기들 보게 되고? 그러다가 더도…
가슴한지 벌써 3년이나 됐어요!!
병원 알아볼 때 후기보면서 엄청 부러워했거든요
이제는 제가 그 분들처럼 됐다는게 너무 행복해요
그 동안 수술 전에 적어둔 버킷리스트 하나하나
지워가면서 해보고 싶었던 것들 다하느라
시간이 정말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ㅎㅎ
모양 사이즈 제가 원하는 느낌대로 나왔고 잘 유지 중이예요~
샤워하고 거울 볼 때마다 너무 행복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