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 갭이 커서 재건수술 알아보는데 나는 일단 최대한 자가골로 이식하고 싶다는 입장이야 지금 광대 상태는 플레이트로만 유지되고 있고. 뼈 자체가 부족하긴 하지만 기능은 지금도 되고있기 때문에 굳이 보형물의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어
보형물로 덮어놓는다 한들 닿지 않은 뼈는 계속 흡수되고 보형물과 접촉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을텐데 근본적인 치료법은 뼈이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
수술비만해도 한두푼이 아닌데 염증 같은거 생기면 또 빼야되고 계속 반복할수도 없는 노릇이지
근데 모 성형외과 의사는 뼈이식의 한계를 설명하면서 보형물 삽입을 강조하더라고 뼈이식은 초반에는 잘 유지될 수 있지만 몇년이 지나면 결국 흡수되어 버린다. 뼈이식만이 답은 아니다 등등
마치 그 말을 들으면 이식한 뼈도 결국 소모품이고 오히려 보형물보다 내구성이 더 떨어진다는 말처럼 들리는데 그게 진짜라면 나도 굳이 뼈이식만을 고집할 이유는 없어지더라고
아직 여러군데 상담을 갔다온 것도 아니고 의사마다 다 말이 다르겠지만 나는 광대가 지금 뼈와 뼈끼리 전혀 안 닿아있는게 고민이지 광대 볼륨이 죽고 이런게 고민이 아니거든
그냥 귀 앞쪽이랑 체부가 광대뼈와 연결만 되게 하면 되는데 너무 욕심인걸까
예사들 생각은 어떤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