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뮤잉 잘 못 하고 있었어.
내가 뮤잉만 하면 턱 밑에 목과 이어지는 부분이 쿵푸허슬에 나오는 두꺼비 아저씨 같이 부풀어서 안하다가 요즘에 무턱이 너무 심하게 신경쓰여서 다시 한 번 거울 보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해봤는데,
이게 내가 혀를 천장에 붙여서 올리는 힘에만 집중해서 입안 공간이 넓어져서 턱 밑으로 근육이 튀어나와서 그렇게 보이는 거였어.
그냥 입안에 공간을 최대한 줄인다고 생각하고 해보니까 나만 알 정도로 미세하지만 효과는 있긴 하더라.
내가 뮤잉이 효과가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미신이란 얘기는 많이 들었고 특히 성인은 효과가 없다고는 하지만, 내가 거북목에 무턱도 있다보니 턱 밑 근육이 심하게 단축돼서 안하는 것보다 나은 것 같아 글 써봤어.
물론 바른 자세로 목 집어놓고 하면 무턱이 더 강조되어 보이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