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시작>
<항생제 이틀차, 개부음>
<갑작 위쪽에서 진물터짐>
<진물 2~3시간동안 계속 저렇게 맻힘>
<가라앉고 병원에서 팔에 항생제주사 맞은 후 현재>내가 술을 정말 안마시는 편이라 성형 전후로 치면 거의 6개월만에 술자리 가지고 이틀 뒤에 갑작 비주 안쪽이 아프기 시작했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 방문해 항생제 일주일치 처방받았는데 원장님이 보시더니 콧대에 넣은 실리콘은 말랑하고 외관상 문제가 없고, 콧대 세우는데 쓴 자가늑은 문제가 발생했다면 초기에 문제가 있었을거라고..
그리고 항생제를 먹은지 이틀차였나? 진짜 누가봐도 비정상적으로 비주가 두 배는 두꺼워지고 부엇더라고. 그리고 그날 밤에 갑작 한쪽 코 끝 천장쪽에서 진물이 터져 흐르기 시작했어. 한 2~3시간 지속적으로 흘렀고 멎었다가 잠깐 주변 자극되면 다시 흐르는 식으로. 그러다 다음날 집에있던 멸균거즈 남은걸로 수술 직후처럼 막아놨더니 얼마 안지나서 진믈을 다 흡수하고 비주도 원래 크기로 돌아왔더라고.
다음날 병원가서 다시 물어보니 항생제를 더 먹어보지 않겠냐 해서 솔직히 항생제 값이 너무 부담된다..진물이 나는게 안좋은 신호냐 하니 그건 아니라더라 항생제가 염증을 녹여서 그게 배출된거라고. 그래서 사후처리로 해주는 항생제 주사 한대 놔주시고 남은 3일치정도 항생제 먹고있어.
지금은 통증은 아예 없고 계속 안연고 발라주며 삼시세끼 항생제 먹고있는데 비싸도 항생제 더 받아 먹어야했을까? ㅠㅠ 아직 살짝 부어있긴 하고 비주가 단단했었는디 엄청 그냥 점막처럼 말랑해졌어.
원장님은 솔직히 명확하게 어떤 원인에서 이런건지는 모르시는 것 같은데 다시 이런 상황이 재발하면 콧대에 넣은 실리콘은 세척하고 제거해야할 수도 있대..지금 외관상으로 어떤 문제도 없긴 하지만 문제가 발생한다면 그건 콧대 실리콘밖에 없다고..구축오면 정말 답 없다고
원장님이 지금으로써 보이는 바로는 코털제거나 코파거나 하면서 어떤 균이 코끝쪽 비주에 감염되어 이런 것 같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3달 넘었고 2달쯤부터 코딱지 너무 많이끼니 벅벅파고 막 다루긴 했는데 막상 이렇게 염증이 나오니 다시 또 이러진 않을까, 검색해보니 자가늑 묶는데 쓴 실때문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이런 말도 있고 정병온다...
예사중에 이런 경험 있는 사람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