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형에 가지고 있는 콤플렉스나 스트레스는 다 다를텐데
나는 정말 너무너무 심했거든 엄마 아빠도 이정돈 아닌데 난 왜이런가 싶고
길거리 사람들 봐도 얼굴형만 보고 윤곽한건가 싶고 진짜 ㄹㅇ
처음 몇번은 수술하려다가 무서워서 포기하고 그냥 살다가
몇년 지나니깐 점점 대중화?가 되면서 윤곽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잘한단 병원도
도드라지게 보이고 그래서 다시 용기내서 알아보고 수술한건데
다음주면 4달차 되는 입장에서 외모정병 제대로 극복했어 단순히 얼굴형이 갸름해졌다가 맘에 드는게 아니라
여백이 줄어들면서 이목구비 뚜렷해진거랑 머리 스타일도 잘어울리고 사진도 큰 보정 안해도 됨
그리고 이미지가 정말 많이 변했는데 아무도 내가 윤곽한지 몰라 1년에 한두번 만나는 애들도 나 보고 코했냐더라 뭐냐고 왤케 예뻐졌녜 .. ㅋㅋㅋ
지금 감각도 한 60프로 정도 돌아왔는데 걍 안돌아와도 딱히 신경 안쓰일듯
100프로 회복되면 너무 좋겠지만 외적으로 예뻐지니까 회복 더딘거 ? 이런건 중요한게 아니게 되더라고
글고 붓기나 감각 늦게 돌아오는거,효과미비같은건 수술이 잘못된 문제도 아니거든
불유합, 뼈 벌어짐 비대칭 함몰 이런게 문젠거지 ...
다시 돌아간다해도 윤곽 할거 같아 병원도 원장님도 다 너무 잘 만난듯
윤곽 알아보는 예사들도 꼭 잘 맞는 원장님,병원 찾길 바래 누군가한텐 최악이여도 나한텐 좋은곳일 수 있어
발품 많이 파는게 답이라고 생각한다 다들 꼭 성공해서 예뻐져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