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수술이 잘못된 정보가 많고 믿는 사람도 제일 많은듯

제일 튼튼하게안전하게 하려면 자가늑이 낫겠지? 그리고 진피알로덤 이런건 안쓰는게 좋겠지?

[@어거스트챙] 제일 튼튼하게 라고 한다면 자가늑이 좋지만, 자가늑이 완전히 안전한건 아니야. 자가늑도 기증늑도 다 그렇지만 늑연골 자체의 와핑현상 때문에 늑연골이 휘는 현상이 발생해서 코가 좀 휜 것 처럼 보일 수 있어. 본인의 코 상태를 고려해서 가장 좋은 재료가 무엇인지는 상담 여러 군데 다녀보면 찾을 수 있어! 그리고 진피 알로덤은 기증진피인데 기증진피는 100% 다 흡수가 되는 경우도 있어서 나는 개인적으로 선호하지는 않는 것 같아. 그리고 자가진피의 경우도 흡수율이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서 결과가 본인이 원하던 높이로 안 나올 수도 있다는거! 그래서 나는 콧대는 실리콘 부작용으로 재수술하는거 아니면 굳이 안 쓸 것 같아.

좋은 정보다.. 진짜 코수술이 제일 고민돼ㅜ

비중격이랑 귀연골 2개로 하는 수술은 그나마 안전해??

[@코코콬이이] 비중격 양이 충분하고 충분히 튼튼하다는 가정 하에! 안전하지. 첫수에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방법이기도 하고. 근데 수술대에서 비중격 상황이 안 나올 경우에 대비해서 플랜b를 의사와 짜고 들어가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야.

[@] 근데 비중격 시티로 다찍으면 양많은지 다 보이는데 시티랑 열어보는거랑 다른가???

맞어 본인코니까 그만큼 본인이 잘 알아봐여해ㅠㅠ

나 오늘 코수술 거의결정하려고하는데 나는.비중렬이 거의없어서 무조껀 콧애실리콘 코끝은 늑골or기증 둘중에 선택하라는데 둘다 너무 장단점이 달라서너무 고민이야프리랜서라 시간여유는많아서 아픈거잘참는 편이면 늑골이나을까??... 기증은 내조직도아니고 ...ㅠㅜ 근데늑골은 휜다고도그러고... 귀연골은 내코에 쓸수가없대 무조껀처진다고.. 조언해주면 정말 고마워..ㅠㅠ

[@움비비비] 늑연골밖에 쓸 수 없는 상황이면 자가늑이 베스트지. 아무래도 기증늑은 흡수될 가능성이 없지않아 존재하니까. 대신에 자가늑은 비용이 좀 많이 늘어나는다는 것이 단점이니까 잘 생각해서 해

[@] 정말정말고마워 내가 내글보면 눈망해서 3번이나했거든...그래서 코도 진짜신중하게핯려고 물어본건데 빠르게답해줘서정말고마워... 오늘 ㅎㅌ에서 수술할거같아

오 저도 잘못생각했던 부분들이많네요 감사합니다

근데 무보형물로하고 술담배 안해도 염증이 나는데 실리콘은 훨씬 확률이 올라가긴 하겠지ㅜㅜ

진짜 이건 꿀팁정보 였다

나도 첫수술에 기증늑 사용했는데 한참뒤에 기증늑은 최후의 수단이다 뭐다 하는 말 듣고 철렁했었어ㅜ 잘 알기 어렵지만 그 만큼 더 많이 알아봐야하는 수술인 고 같다ㅠㅠ

고마워! 너무 잘 봤어! 혹시 내 고민도 들어줄 수 있을까! 난 매부리코에 화살코가 있어서 코 끝이 많이 쳐진 편이야! (마녀같은 코) 근데 매부리를 갈고 코 끝에 비중격을 넣자고 하시는데 그럼 코가 많이 딱딱해질까? 거기서는 그냥 지금 코랑 비슷 할거라고 하시는데,,, 그리구 질문 하나 더 하자면 콧등?에 메부리를 갈고 얇게 고어텍스를 쓰자고 하시는데 고어텍스는 어떻게 생각해...?

[@나랑드사이다아] 일단 비중격을 사용하면 좌우로 어느정도 움직이는 정도는 가능하나 돼지코는 안돼! 귀연골만 사용하면 어느정도 가능은 한거로 아는데 귀연골도 힘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어서 쳐질 수 있고,, 막 늑연골처럼 단단해지지는 않겠지만 어느정도는 생각은 하고 수술해야 하지 않을까?? 난 고어텍스는 진짜 안 좋아하는 편인데, 이것도 사람에 따라 다르게 생각할 수 있어! 왜냐하면 고어텍스는 피부가 고어텍스의 작은 구멍 사이로 들어가면서 피부도 얇아지고 이 때문에 염증반응이 생기면 제거도 정말정말 쉽지 않다는 큰 단점이 있어. 코수술 시에 어떤 재료를 사용해도 염증반응을 완전히 제거하고 생각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후에 부작용이 올 상황까지 고려해봤을때 나는 제거가 편한 실리콘을 사용할 것 같아

자기 피부 상태에 따라서 결정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 ㅜㅜ

맞아 나도 코가 정말 작고 짧아서 비중격만으로 해보겠다고 의사가 그랬는데 그냥 기증늑써서 해달라고 했어 남들은 비중격 만으로 되는 사람도 있지만 ㅁ내코는 살성도 두껍고 팽팽해서 비중격으로 하면 안될 것 같았거든 ㅜ... 지금 아주 자연스럽게 되고 말 안하면 사람들 모르지만 난 내코에서 최대한 높인게 이거란 것을 알고있고 확 티는 안나지만 인상도 많이 달라져서 이뻐졌단 소리도 듣고.. 나름 만족하고있어 ㅠ 본인 원래 코의 모양보다 더 욕심내는 순간 부작용에 더욱 가까워지는거라고 봐....

[@12eurroe] 맞아 잘 선택했네!! 본인이 만족해서 다행이다. 다들 욕심은 곧 부작용에 가까워진다는걸 좀 알았으면 좋겠어.

저도 재수술해여하는데 실리콘 무서워 죽겠아요ㅠㅠ 윤곽살리려면 실리해야한다고 하던데 막 커뮤니티가면 다 염증.. 구축..

[@오빠는성공한다] 염증이 일어나면 구축이 일어난다는 것은 맞지만 수술이 위생적으로 잘 이루어졌다면 본인이 관리를 잘 하는 이상은 확률은 낮아. 그래도 부작용이 생겼을 때 본인이 그걸 감내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 그거는 어떤 재료로 어떻게 수술을 하냐에 관계없이 필요해.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 정신적인 부분, 금전적 부분, 시간적 부분이 다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고 준비가 안 된 사람이면 수술을 할 준비가 안 된거야.

[@] 내가 첫수에 없는 메부리를 갈아서 그 윤곽을 살리고 싶거든 그래서 재수를 하는데 실리콘의 높이는 염증이랑은 관계 없겠지?? 미간은 0.2 ~0.3 얘기했고 콧등쪽은 2미리 얘기하더라고 이게 최선이라고 이쪽은 흠 나는 귀연골로만 하고싶거든 자연스럽게!

[@오빠는성공한다] 높이 관계가 있을 수도 있지. 본인의 피부 탄력에 비해 실리콘의 높이를 높게 했다면 계속 피부가 자극받으니까 결코 좋지는 않지. 귀연골로만 자연스럽게 한다는건 귀연골로 기둥을 세운다는 얘기야?

[@] 지금 기둥은 있고 코끝만 귀연골로 .. 비주 휜 것고 귀연골로 그리고 병원은 정원 정석 케플인데 어때?

[@오빠는성공한다] 코끝만 하는거면 귀연골 아주 좋은 재료지! 병원은 모르겠다 나는 사람마다 맞는 병원이 다르다는 의견쪽이라!

[@] 콧대랑 콧등 실리콘 해야한데 맞춤으러 ㅋㅋㅋㅋ

그래서 판단하기어려운거같아

첫 수술이고 상담 내용이 코 기둥을 비중격으로 세우고 코 끝은 귀연골 사용하겠다고 하셨어. 귀 연골은 양이 많이 나와서 코 끝에 쓰고 남은 귀연골을 비중격 옆에 덧대주고, 양이 조금 부족할 시엔 기증늑을 추가로 넣어서 덧대는 방법을 쓰시겠다고 하셨거든 혹시 괜찮은 방법일까? 코를 밑에서 본 모양으로 ^(코끝) 귀연골 (0|0) (0=콧구멍 |=기둥) | 이 기둥을 귀연골+비중격+귀연골 양이 부족할 시 귀연골+비중격+기증늑 다른 곳들에서 상담받았을 땐 그냥 기증늑으로 코 기둥을 세우고 비중격을 코 끝에 넣는다고 하셨거든.

[@모뭄몀] 기증늑을 추가로 덧대는거 나는 괜찮다고 생각해! 기증늑이 흡수되는 경우에도 비중격이 버텨주고, 비중격이 약한 부분도 기증늑으로 서로 보완이 가능하니까. 대신에 기둥이 두꺼워지니까 코 내부의 공간이 조금은 작아질 수도 있다는거 알아두고 전문의와 충분히 기증늑의 두께를 상담한 후 수술했으면 해!

[@] 고마워 예사ㅠㅠㅠ 뭔가 마음이 놓인다

실리콘이랑 안맞아서 거부반응 오는 사람 생각보다 많다…그리고 서서히 들려서 알아채고 초기에 빼는기 쉽지않음

[@이징뉴] 맞아 급성염증의 경우 금방 알아차리기 쉽지만 만성 염증의 경우 잘 모르는 경우도 많아. 근데 보통은 만성 염증의 경우도 아침에 코가 붓는다던가 이유도 없이 가끔씩 빨개진다거나 하는 문제가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금방 다시 가라앉아서 지나치기 쉬운 문제이기도 해. 시간이 지난 후에도 계속 관찰하고 신경써야 하는게 코수술이라 생각해.

너무 어렵다 진짜,, 어디말을 어떻게 들어야할지 ㅠ

[@요정주] 말을 듣는다기보다는 본인이 어떠한 정보를 들었을 때 그 정보가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 생각해. 내가 답글 다 달아준 것도 그게 무조건적인 정답은 절대로 아니면서 나 나름대로의 결론이고 내 생각을 달아준거라 본인들이 그 정보가 맞는지, 본인의 결론은 어떤지 따로 공부해야 된다고 생각해.

좀더 오래 단단하게 염증없이하고싶어서 첫수술을 자가늑 으로 하려하는데 괜찮을까..?

[@릴환] 자가늑을 사용하는거랑 염증은 관련이 없어. 코 기둥은 자가조직일 경우 염증은 다 똑같아. 단단함을 원한다면 자가늑이 좋지. 양도 많이 나오고 모양도 예쁘게 뺄 수 있고. 근데 반대로 단점은 늑연골 특성상(기증늑, 자가늑 다 같음) 와핑현상으로 휠 수 있다는 것, 비용도 많이 들고 회복기간 고통도 상당하다는 점. 이런 단점들도 알고 공부하면 좋을 것 같아

나도 첫코수술하려하는데 담배를 끊어야되나 ㅜ

[@릴환] 전문의의 허가가 있기 전까지는 무조건적으로 끊는게 좋지.

의사들 마다 선호하는 재료가 다르니까 정보가 조금씩 다른듯

[@당당당당4] 맞아 그래서 본인만의 주관으로 본인이 알아보고 본인이 맞다 생각하는 것을 찾아야지!!

완전 몰랐던 정보였는데 ..알려줘서고마워!!

너 좀 공부좀 한듯?ㅋㅋㅋ똑똑해 마장ㅋㅋㅋ비중격보단 귀연골 안된다면 기증늑을 쓰는게 좋음 근데 이미 한국인들 성형 많이 해서 비중격은 다 뗀상태임이 70 프로 이상일듯. 염증이 꼭 실리콘만은 아닌데 염증ㅈ일어나면 실리콘은 이물질이니까 뺄수밖에없음 근데 실리콘이 진짜 안맞아서ㅈ염증생길순 있음 마지막으로 공부할수록 복잡하니 병원선택 잘해야댐

[@] 공부할수록 복잡하다는거 인정 ㅜㅜ 그래도 복잡하기 때문에 성형 자체에 신중해진다는게 좋은 것 같아. 실리콘은 제거가 간단해서 많이들 쓰는 것 같아

ㅇㅈ 너무 기본적인 정보인데 이런 거 조차 모르고 수술한다는 자체가 말도 안됌

요새이노피ㅅ은어떨까? 나생각중ㅜ

진짜 엄청난 콤플렉스가 아니몀 하지말자 코수술은 ㅠ

코수술 때문에 이리저리 정보 찾는데 좋은글이다 고마워 ㅜㅜ

코수술이 선택지가 많아서 그런지 진짜 병원 찾는것부터 해서 정하는게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ㅠㅠ

근데 비중격의 강도나 길이는 열어보기 전까진 모르는데 그걸 어떻게 판단하고 결정해? 코가 높으면 비중격 양이 풍부하다는 말이 있는데 그건 어불성설임. 애초에 성형을 결정할 때는 기존에 내 코가 갖고 있는 특성 정도는 파악해야 함. 예를 들어 만곡증의 정도라던지 비염의 유무라던지. 코성형은 첫수로 끝나는 사람이 그다지 없고 재수가 많기에 첫수를 준비하는 사람은 최대한 내가 갖고 있는 연골을 아낄 필요가 있음. 첫수에 자가늑을 하는 미친 선택을 하지 않기를 바랄 뿐. 우선 주의해야 할 건 복구가 불가한 사항에 고민을 더 해야 한다는 것. 콧볼 축소와 절골이 그러한 경우임. 이 두가지는 복구가 불가함. 이 두가지는 과할 경우 호흡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음. "난 부작용이 있어도 모양만 이쁘면 돼."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겪지 않아서 쉽게 던지는 말임. 연골같은 경우에도 알다시피 귀 연골<비중격<자가늑 or 기증늑 순으로 강도가 나뉘는데 코의 각도를 유지하기 위해 첫수에 늑연골을 추천하는 병원도 있음. 왜 비중격을 추천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냐면.. 비중격은 코를 지지하는 기둥인데 비중격 사용 시 L자 모양으로 1cm 정도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재료로 사용함. 귀연골보다 강도가 세지만 기능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기존 비중격을 과하게 채취할 시 안장코로 발전할 수 있음. 그리고 비중격은 아까 위에서 말하다시피 열기 전까진 모름. 상담 시 비중격을 사용하기로 하고 수술에 들어갔는데 양이 너무 적은 경우에는 다른 연골을 더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생김. 나같은 경우에도 비중격 양이 모자라 귀연골을 상당히 많이 사용했음. 귀 연골은 비중격에 비해 만지면 예측이 가능한데 비중격은 그게 아니라서 더 애매함. 기증늑 같은 경우는 사체에서 채취한 연골인데, 기증늑도 젊은 사람에게서 채취한 게 있을 수도 있고 혹은 나이가 많은 사람으로부터 채취할 수도 있는데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서 채취한 경우에는 강도가 낮고 흡수력이 높음. 고로 비싼 돈을 주고 했는데 복불복이라는 얘기가 됨. 자가늑은 일차적으로 내 몸에서 채취하는 것이라 흉터가 기본적으로 남음. 당장 코를 개방해 생긴 비주흉도 사라지지 않는데 비주흉과 몸 흉터를 동시에 얻을 수 있음. 화려한 코를 원한다면 최고의 재료가 될 수 있겠지만 자가늑은 극단적인 상황에서 빛을 발하는 재료이기도 함. 구축의 상황에 직면했을 때 코를 늘려야 하는 재료로써는 최고이나 첫수나 재수의 재료로써는.. 글쎄.. 미용을 위해 성형을 하는 거지만.. 부작용 없는 수술은 없고 특히 코는 호흡과 직결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음. 재수 혹은 제거까지 생각하고 받아야 하는 부위가 코임. 성형을 어느정도의 개선으로만 두고 임하면, 그러니까 욕심을 덜고 바라보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함.

[@뿌요링] 맞아. 비중격이 100%예측이 불가능하고 무리하게 뗄 경우 그런 문제가 생길 수 있어. 그래서 경력이 많은 의사를 잘 찾아야만 하고 위에서 몇 번 언급했듯이 플랜 b를 만들어두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편이야. 나라면 열었는데 비중격이 부족하고 강도도 약하다 할 경우 차라리 비중격을 떼지 말고 귀연골에 기증늑연골을 덧대는 방식으로 기둥을 튼튼하게 세워달라 할 것 같아. 기증늑연골이 흡수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으나 흡수되어도 귀연골이 버텨주는 방식으로 부작용을 좀 줄일 것 같아. 물론 그렇게 되면 코 내부의 공간은 두꺼워지는 만큼 줄어드는 문제가 생기겠지만 이 부분은 후에 많이 불편하다면 제거만 하면 해결되는 문제이기에 차라리 비중격이 주저앉는다거나 하는 문제보다는 나은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