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래 저 강남 ㅍ 성형외과에서 추석연휴에
코수술 하려고 9월 16일 목요일 수술잡아놨었습니다
수술 일정 잡을때부터 이 성형외과 짜증나더라고요
수술 잡을려면 실장하고 통화해야하는데 무조건
대표번호로 전화해야하고 직통전화가 없습니다
실장 연결해달라 하여 기다려야 대구요 이거 여간 짜증나는일 아닙니다 진짜 그리고 수술시간을 전날 알려준다고;;;...
뭐 그런 성형외과도 있겠거니 그렇다 쳤습니다
그리고 전날 연락와선 오후 4시반 수술 자리밖에 없다하여 알겠다고 했고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1시간 뒤 가능하냐 묻지도 않고 문자 띡 날라오더니 1시간 일찍 3시반수술 이라고 하더군요 오류가 있었다고
뭐 1시간 차이니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2시간 뒤 수술전날 밤8시에 또 전화와선 1시반수술 가능하냐고 또 묻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었습니다 정말ㅋㅋㅋ근데 그다음날 수술이고 서로
얼굴 붉히기 싫어 참고 그냥 좋게 제가 안됀다고 하여
결국 3시반으로 했구요 떨리는 마음으로 잤습니다
근데 수술 당일 2시반까지 병원을 가야하는데 11시반에
전화가 왔더라구요 씻고 준비하느라 못받아서 뭔가 했습니다
문자가 와있더라구요 수술 못한다고...
순간 다시 전화와서 받았습니다 실장 하는소리가
혈소판 수치가 너무 낮게나와 수술 진행이 안됀다는 겁니다
순간 어이가 없어서 벙쪘다가 갑자기 화가 나더라구요
그걸 왜 지금 말해주냐 했더니 혈액검사 결과가 이제 나왔답니다 환불해줄테니 계좌 알려달랍니다
수술날을 위해 일도 다 빼고 했는데 진짜 허무하더라구요
성형외과 입장도 모르는건 아니에요 수술하다 사람 죽어나가는것보다야 수술 취소가 낫죠 생명이 중요한데...
근데 그전날 오후6시에 혈액검사 결과지 나왔으면
적어도 전날 8시에 1시반수술 가능하냐 물을때 얘기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결국 수술은 취소대고 혈소판 알아보는도중
그 실장 연락 오는게 수술할맘 있냐 내과가서 재검사 해보고
수술해도 된다는 의사 소견서 있으면 수술 가능하다
알아봐라 그리고 예약금 환불해주게되면 지금 이가격으로
못해준다 그냥 환불말고 냅둬라 이런식이더라구요ㅋㅋㅋㅋ
언제 또 이런 추석연휴 기회가 올줄알고 냅둡니까
끝까지 진짴ㅋㅋㅋ질려버렸습니다...
여기 사람 엄청 많고 코수술로 유명하데서 결정한건데
차라리 잘된일이라고 생각할려구요
속상해서 쓰다보니 글이 엄청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