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 때문에 자택근무를 많이 하게 되면서 그동안 미뤄왔었던 성형을 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 된 성형외과 잘 고르는 tip을 알려드리고자 글을 써보게 됐습니다!
1. 잘한다는 병원보다 의료사고가 발생한 병원을 먼저 찾아보자
“ㅇㅇ병원 화려한 코 잘한다고 유명하던데 어때?” 이런 글 한 번쯤은 보셨죠? 전 거의 매일 보는거 같아요ㅋㅋ 사실 잘한다는 기준도 개인마다 다르고 저런식으로 리스트 올리는 척하면서 홍보할 병원 끼워파는 곳이 수두룩하죠 그러니까 잘하는 병원에 초점을 맞추지 마시고 의료사고가 발생한 병원을 먼저 찾은 뒤 제외시키는 게 안전한 성형외과를 고르는 방법중 하나입니다
2. 나만의 특별한 기술을 강조하는 병원은 거르자
제가 손품, 발품 팔아보면서 느낀건데 저렇게 말하고 잘하는 의사가 없더라고요 물론 수술에 자신감을 가지시는 건 좋은 태도입니다 하지만 타당한 근거없이 오직 자신만의 기술을 운운하며 환자를 현혹시키는 의사에게 수술받는건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이런 분들이 말솜씨가 엄청나서 멍하게 상담을 듣고 있으면 어느새 예약금을 걸어놓은 자신을 보게 됩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라는 속담이 괜히 있는게 아니라는 걸 명심하세요
3. 어플, 유튜브, 블로그만 보고 병원을 정하지 말자
제 친구가 마케팅 관련 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어플 50%, 유튜브 40%, 블로그 10% 순으로 홍보가 먹힌대요 그만큼 병원에서 뿌리는 광고나 브로커들이 셀 수 없겠죠? 방금전에도 손품팔고 있었는데 어플에서 ㅇㅇ병원 추천한다는 글만 보고 예약 잡았다는 분들이 의외로 많이 계셔서 깜짝 놀랐어요 이 세 가지 중 어느 것이 좋고 나쁘다고 말씀드리긴 애매하지만 개인적인 소견으로 어플에 브로커가 가장 많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정보를 얻으실 때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 받아들이셔야지, 다른 사람의 말에 마음이 좌지우지되면 브로커의 덫에 걸려들기 십상입니다
4. 성형 후 회복기간이 있듯이 병원을 고를 때도 선정기간을 정하자
성형을 하고 나면 수술이 잘되던 못되던 다시 수술대 위에 올라가지 않는 이상 쭉 그렇게 살아야됩니다 따라서 신중하게 병원을 선택해야 되므로 최소 1주일간 성예사나 지역 오카방에 상주하면서 여러 의견들을 정리해보는 게 좋습니다 귀찮음은 잠깐이지만 부작용은 평생 자신을 괴롭힌다는 걸 잊지마세요
성예사 회원님들께 조금이나마 정보를 드리고자 싶어서 글을 써봤는데 괜찮으셨는지 모르겠네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