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주사 맞는 중>내가 요즘 건강때문에
일주일에 한번씩 면역주사 맞고 있는데
면역주사 다 맞고나서 크게 용기내서
줄기세포한번 하려고 마음먹고 또 먹고 또 먹고 했는데
울 엄마 코로나 후유증이 만성피로로 와서
기운 하나도 못 차리고 매번 누워계셔서
엄마한테 양보해써....
한번에 330이더라...
이걸 재벌 3세들은 한달 반, 두달에 한번
정도씩 해준대.
보통 부자들은 세달에 한번.
울 엄만 참 좋겠다....
암튼 다 하고나서 사람에 따라서 다르긴한테
몸살처럼 좀 올 수도 있고, 3주 뒤부터는 컨디션이
확실히 좋아질거라구 했는데
이미 맞고 나오면서부터 혈색이 다름.
돈이 좋긴 좋다.
엄마랑 빠이빠이하고
내가 엄청 좋아하는 언니가 나 한거보고
실루엣소프트는 원래 한댔었고,
팔자 왤케 없냐고 팔자까지 같이 하고싶다고해서
근처라서 추가 예약 내가 해주겠다고
슬슬 걸어서 피부과 갔는데 좀 늦은 시간이었찌
거의 끝날 무렵에, 근데 알지
온몸 다 가려도 연예인인거
내가 세손가락 안에 사랑하는 그녀 봄.
엄마한테 효도해서 복 받은 기분.....
힐끔힐끔 자꾸 보면 실례니까 최대한 담담히 있었는데
예전에 시사회에서 봤던 것 보다
더 아우라 쩔더라.....
암튼 잠깐이지만 행복해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