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까지도 계속 울고 난리쳤는데
지금도 수술 망친거 생각하면 열은 받지만 눈물은 안나네.. 그리고 마인드 변화도 좀 생겼어
죽고 싶었는데 이게 죽을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시간은 좀 걸리겠지먼 분명 해결될거다 라는 막연한 믿음을 가지게 됐어 ...
또 한번의 재수술 후 망하게된다면 그땐 진짜 무너질지도 모르겠지만 희망을 가진 지금은 마음이 좀 편해졌어
여전히 사람만났을때 내 얼굴 쳐다보면 싫고 가리고 싶어지긴하지만 ㅋㅋㅋ
그래도 내 스스로 인정하고 당당해지는게 덜 스트레스 받는 방법 같아..
그냥 난 망한게 맞고 그렇다고 여기에 고여있을순 없는거고 더 나은 미래를 생각해야 앞으로 나아갈수 있는거같아
정신차리고 손품 발품 다시 팔아보고 돈 모아야겠다.
나처럼 망한 예사있으면 다들 힘내 그리고 무너지지 말자!! 시간 걸려도 언젠간 해결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