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때만 되면..심심모드-_-
친구랑 외출 봤거덩요.
중간에 나오고 싶어서 죽을뻔;;;
근데......배용준의 갑빠와 복근을 보면서 참았삼.
보고 친구랑 헤어지고 집에 오는 버스안에서;;
경악을 금치 못했삼.
제 뒷자리에 연인이 앉았는데..
여자가 맹맹 코맹맹소리내면서...
나 되게 낯가리자나...말할때 되게 소심하자나...
막 이러면서..계속 맹맹맹..코맹맹..
남자는 또 완전 느끼한 목소리로..
난 너랑 정말 잘됐으면 좋겠어..
이런 멘트 날리고..-_-
난 열심히 엿듣고..혼자 피식 웃고;;;
그러다가 커플이 내리려는지...제 앞을 지나서..가는데..
허걱;; 제 고딩서클 선배인데..
그 선배 진~~~짜 무서운 선배였거든요.
욕도 잘하고...우린 여고여서...선배들이 더 무서웠삼.ㅠ
제가 2학년때 그 선배가 1학년 서클후배 뺨을 확 때렸는데..
1학년짜리가 1분단앞에서 4분단 맨끝까지 날라갔었거든요.
근데 그랬던 선배가 내 뒤에서 남자한테 앵겨서..
맹맹맹 거리고 있었다니......오 ㅁ ㅏ이 지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