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 ㅋㅋ
수술대에 누웠는데 혹시나 수술 망할까봐 걱정돼서 처움..
뭔가 되게 공장식 같은거야 수술직전 상담 대기할때도 다른 사람 상담해주고 왔는지 진짜 한참을 기다렸고 나 이제 수술 들어가야 되는데 대기하라고 해서 그때도 거의 20분 넘게 기다림 그때도 다른 사람 상담해주고 온 듯..
나 옷 갈아입을때 탈의실 밖에서 다른 사람이 옷 갈아입으려고 대기하고 있고 수술하러 온 사람이랑 상담하러 온 사람들 섞여서 사람들이 많았음 나 상담 받을때는 이런 느낌 못 받았는데 ㅠㅠ 수술 전에 사진 촬영할때 나 말고 다른 사람이랑 헷갈려하고..
수술실까지 걸어가는데 수술실 두 개가 나란히 있었고 옆에선 수술하고 있는 거 같았음 그 옆 수술실이랑 내 수술실이랑 중간에 자동문 있었는데 자동문으로 옆 방에서 사람 한 명 넘어오고 그랬음..
내 수술실에선 신나는 팝송 나오고 있고 진짜 이게 맞나 싶었다.. 수술 끝나고 원장님 얼굴도 못 보고 걍 실장님? 한테 설명 듣고 귀가함 다행히 수술 결과는 아직까진 ㄱㅊ은 거 같아.. 더 자세하게 쓰면 병원관계자들이 알까봐 쫄린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