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부터 호텔잡아서 8일정도 병원이랑 도보로 15분거리인 곳에서 묵는즁..
일단 어제 잠을 못잣어
떨려서 그런건 아닌데 이상하게 잠이 안오더라고
그래서 한 3시간 잣나? 하고 수술시간이 8시라 7시 45분까지 내원하래서 6시부터 슬슬 샤워하고 7시 20분쯤 출발함
병원까지 가까운걸 알기에 아주 천천히 걸어가서 7:40도착
내가 쓸 입원실 들어가서 옷갈아입고 양 엉덩이에 분비물억제하는 주사랑 항생제 맞음 ㅂㄹ안아팟음!
그리고 화장실 다녀왓다가 세수하고.. 가글하고 원장님이 얼굴 디자인한담에 수술대에 누우러 감
뭔 전기장판 같은거 깔아놔서 누우면서 아 따뜻하다 이런생각을 햇는데 띠용 정신차려보니 수술끝나잇더라
분명 눈감은 기억이 없더든?? 그냥 수술대에 눕자마자 입원실에서 깸.. 이때시간 2시 20분쯤
막 별로 안아프다는 후기들이 잇엇는데 개뿔.. 목도 아프고 얼굴도 아픔 약간의 두통도 익억음
그러다 1시간 정도 지나니까 배고프더라 살만해졋단거지
간호사가 갖다준 아이스크림 먹고 호박죽먹고 이온음료먹고
티비 좀 보고 핸드폰 좀 하다가 6시 퇴원 (여긴 다 당일퇴원하는 병원임)
참고로 3종에 부분 지방흡입 부분 지방이식 햇고 ..
감각은 깬 직후부터 다ㅜ잇엇어
전신마취가 덜 깬건지 호텔 오는 길에 약간 졸리더라
종나 부어잇지만 살살 만져봐도 수술 잘된것 같음
아뮤튼 또 슬슬 배가고픈데 좀 쉬다가 아이스크림 사와야겟다
끝
+) 좀 추가해봄..
이글쓰고나서 엄마한테 전화왓는데(나 수술한거 모름) 진짜 평소처럼 대화해서 의심조차 안하더라규 첫날부터 말이 넘 잘나온것같아서 신기함 목소리도 똑같앳엉
1일차 (24시간기준)
내원해서 엉덩이에 항생제 주사맞고 머리감겨주심 원장님뵙고 입에 엄지손가락 세워서 한개 쑤욱 넣어보라해서 햇는데 아주잘드러감 2일차 저녁부턴 일반식 하라함 냉모밀이나 우동 같은거 먹으래 그래야 회복이 빠르댕! 글구 레이저 한 30분 받고 터덜터덜 귀가함
저녁으로 카스타드랑 후레쉬베리 가튼 부드러운 과자랑 요플레 먹음
붓기가 점점 밑으로 내려오는 기분이 들음 갑자기 입주변이 무거워졋다
2일차
첫날엔 자는게 좀 힘들어서 한두시간에 한번씩 깻는데 오늘은 푹자고 일어낫엉 신기하게 어젯밤보다 붓기가 덜함 그냥 잠 많이잔 사람 같은 얼굴임.. 그리고 어제까지만해도 목주변 만지면 아팟는데 이젠 안아파!
병원가서 소독하고 붓기레이저 30분 받고 옴
냉모밀이랑 우동 시켜먹음.. 맛잇따
여전히 입주변은 무겁지만 어제보단 좋아진둣
3일차
목에 노란멍 내려오기 시작함
병원가서 원장님 뵙고 붓기레이저 받고 가글 새거 다시 받아옴
실장님이 오늘은 면 말고 밥을 먹으래서 고등어 계란말이 제육볶음 스팸마요컵밥 시켜머금.. 입이 마니 안벌려져서 꾸역꾸역 젓가락으로 밀어넣엇다
얼굴에 붙인 테이핑? 턱에 잇는거 빼고 전부 다 뗌
그리고 오늘부터 땡기미 느슨하게 하기로함(수술 당일날 빼고 그동안 안햇음)
아직까진 얼굴이 다람쥐 같음
4일차
파스타랑 리조또 먹음.. 너무 잘먹어서ㅜ윤곽하고 살찐듯
병원가서 소독하고 레이저 받구 옴
애기칫솔치약으로 양치를 하기 시작함
붓기 많이 빠진 상태임
얼굴에 멍든것만 좀 없어졋음 좋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