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코수술하면 유명하다 하는 선생님한테 수술받았어
첫 수술이고 모르는거 투성이여서 정말 이래저래 찾아보다가
친구도 추천해주고 후기도 정말 많고, 여기저기 발품다니면
더 헷갈릴거같아서 원장님 통쾌하시고 뭔가 맘에들길래
가자마자 예약금걸고 수술날짜 잡았어 ㅜ
(결론만 말하면 )
수술 당일날 원장님 보고 1분도 안되서 바로 수술실 들어감
난 40분을 기다렸는데 ㅋㅋㅋ..
얘기한거 ? 아무것도없음 원장님이 일단 너~~무 바쁨
수술실 들어가니 회복실에 인형처럼 사람들 누워있더라고 ..
먼가 첫수술이라 더 무섭고 떨리는데 원장님은 안보임
마취전문의가 있어서 마취전문의가 마취해줄때까지도
원장님은 안보여서 그부분은 지금도 불안해 ..
사후관리 물어보니까 코디가
물어보면 해주고 안물어보면 딱히 권유하진않는데 ㅋㅋㅋㅋ
아 진짜 실력보고만 했는데 잘안되면 어쩌지 이생각만 들고
막 부작용 , 유령의사 , 대리수술 이런것만 눈에 들어오고 ㅠ
아니그리고 첫수술인데ㅜ연골, 기증늑,실리콘 썻어 재료는 ..
수술하고 나와서 회복실에서 회복하고 바로 옷입고 가라길래
목이 너~~~무 말라서
마취 덜 풀린상태로 정신없이 집에왔는데
어안 벙벙 하더라 ….
내코에 실리콘이 얼마가 들어갔는지 기증늑은 왜 사용된건지
ㅋㅋㅋ 물어보지도못하고 이게 원래 성형외과가 다 그런가??
아맞다 그리고 상담때는 콧볼축소 ㄴㅐ가 해야하냐니까
본인이 안해도된다고 하더니 갑자기 수술실들어가니까
원장님이 콧볼축소 할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하면서
말바꾸고 … 내가 왜 해요? 하니까 수술하다보면 조금씩
바뀔수도있어요^^..하더라구 결국은 안하긴했어..
원장님은 유튜브도 하시고 실력도 좋으시고
꽤 유명하신거같은데 ..
단지, 환자는 아무것도 모르고 물어볼 사람도 수술에대해
얘기해줄 사람도 의사뿐이라고 생각하는데
수술하고 일어나니 나한테 어떤식으로 수술했다 말해주는 사람도
없고 ..집도한의사도 2주뒤에나 볼수있다하니 .. 괜히 불안감은 쌓여가는거같애 ㅜ
아 그리고 남들은 수술전 검사 ?? 한다던데
난 아무것도 안하던뎅 .. CT검사 한다는 사람도 있던데..
난바로 수술 들어갔어 나처럼 한 사람있어 ???
내가 잘모르니까 예민한건지 ..
성형외과가 다이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