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편하게 할게요
어릴때 배우길 사람마다 모양이 다 다르다 라고 배워서
막 주의깊게 보거나 남이랑 비교 하지 않았음,,비교대상도 없었지만,,
다만 가끔 불편한 점은 한번씩 소변줄기가 엉뚱한데로 튄다던가 자리에 앉을때 불편한 자세가 있어서 고쳐앉는다던가.. 그런일이 있었음
이것조차 적응했기에 별 탈 없이 잘 살 았움
근데 현 남자친규를 만났는데 성관계할때 자꾸 말려올라가서 낑긴다 해야하나 너무너무 불편하고 아프고 미칠지경이어씀. 난 남자친구 ㄱㅊ 가 문제있는줄 알았음.
여튼 때마침 그쯤 바이럴인지 ㅅㅇㅅ 수술 후기가 넘쳐낫음그 글 읽으면서 난 저정도는 아닌데? 고민하다가 체크사항에 몇가지가 해당되니 상담받으러 갔는데
나는 생각보다 많이 늘어나 있었고 (늘어났으니까 불편했겠지) 이건 나이먹으면서 더 늘어난다는 거임(나이를 먹었느니 세월만큼 더 늘어낫는지 현남자친구랑 성관계할때 말랴올라갔거임)
솔직히 미용목적 보다는 삶의 질 개선하고픈 마음이 컸음
이왕 수술한거 예쁘면 좋겠지만 뭐 남들한테 보여지는것도 아니고 남자친구나 남편이 보겠지 ,, 수술후에 못생겼다고 헤어질것도 아니고 못생기면 뭐 어때 ,, 라는 마음?
그래서 수술하고 실밥 하나 터졌나 벌어졌나 그랬는데 걍 지냈음 톱니바퀴 모양만 아니면 흉지면 흉지는대로 살라고 마음도 먹었긔,, 톱니바퀴라도 재수술 생각은 현재까지 딱히 없음
수술후에 아픈건 없었음
뭐 짬지 불타고 애리고 걷기 불편하다 하던데
고통은 0.5로 미미한수준..?
실밥 벌어진데 피가 좀 낫는데 이거도 월욜엔 멎었음
수술 다음날 바로 운전했는데
운전할때 조금 불편한데 못할정도 아니였고
잠잘때 뒤척일때 실밥 좀 찌릿한 느낌 그래서 정자세로 누워있음 ㅠ
대신 일할때 앉았다 일어났다 ㅈㄴ 반복했더니 월욜날은 피좀 남 걱정됐지만 쉬눌때 피 안 묻어나서 정신승리하며 버팀..
좌욕도 사실 넘 불편해서 많이 안한듯
여튼 토욜날 실밥 풀러가는데
얼마나 아플지 넘 두려움
코수술 솜 뽑는거ㅜ보다 아플까.. 두렵지만.. 얼른 실밥 풀고싶습미다
토욜낭 술 먹으려 하는데
적당히 먹도록 하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