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순 수술한지 다섯달 댔음!!
2/13일에 했으니까..
우선 내 소음순은 진짜 닭벼슬처럼 축 쳐져있는데 음핵 부분까지 너무너무 비대한 모양이라서 최대 금액으로 측정됐어..
여기저기 발품 팔려 했는데 거기서 거기겠거니 생각하고 걍 바로 결제함 >>230에 한듯?? 내 케이스가 많이 심한것도 맞는데 잘 알아보고 해ㅠㅠ 바가지같다는 느낌도 들었어..
수술 방법은 뭐 칼로 절제한 다음에 레이저로 브이컷 하는 방법이었으
음핵은 살로 덮여있다고 해서 살짝 드러나게 거상까지 했음!!
수면마취로 진행했구 살 봉합할때는 깨우시더라고
실은 녹는실인데 한달 뒤에 내원해서 끝부분?? 끊어서 뺐어
막 하고 나왔을땐 피가 줄줄 흘러서 거즈같은거 팬티에 대고 있었고, 2-3일은 계속 갈아줬던 것 같아
2시간정도 지나서 마취 다 풀렸을땐 진짜.. 못걷겠던데..
그도 그럴게 나는 음핵까지 땡겨서 묶여있으니까 부어있는것도 그렇고 실때문에 아픈것 같았어..
오일정도는 계속 부어있어서 너무너무 아팠고 난 걍 팬티 벗고 누워만 있었어.. 앉지도 못함..
산책하면 붓기 빠진다는데 덧날까봐 그냥 누워있었어
한 달 까지는 움직이는데 아프니까 어기적거려서 좀 웃겨
중간중간 내원해서 경과 보는데 모양이 짝짝이고.. 실 봉합한 톱니자국?? 너무 티나고.. 음핵부분은 살이 이어진게 너무 잘보여서 속상했어..
이백짜리 짬진데… 씨.. 이럴거면 하지말걸 하면서..
글구 내가 켈로이드 피부라 봉합 부위도 살짝 튀어나오길래ㅠㅜ 약도 받아오고 연고도 자주 발라줬음 ㅠㅠ
한달째 되는날에 실밥 풀은듯??
한달 좀 지났을땐 이 흉터 연하게 하는 미백 레이저 받았어
마취크림 바르고.. 마취 주사 놓는데.. 진짜 기절할뻔..
아니 주사 놓는다는 말 안하셨잖아요… ㅋㅋ ㅠ
암튼 레이저 받으면서 켈로이드 안나오게 하는 주사 ㅋㅋ ㅠ 도 맞고 왔음..
이때도 피 좀 나고 진물이 계속 나오길래 팬티라이너 이틀정도 계속 갈아줬어..
찌직 하고 진물 굳은거 떨어질때마다 죽을뻔 ㅋ
계속 내원하면서 상태 봤는데 점점 아물면서 모양도 제자리를 찾아가더라고?? 아마 두달째?? 부터 그랬던것 같아
근데 중요한게.. 두세달까진 음핵쪽 감각이 무뎠어..
소음순은 그래도 신경이 별로 없는?? 느낌인데..
음핵수술은 심한거 아니면 잘 생각해봐.. 신경에 문제 생길수도 있을 것 같음..
난 물론 네달째부턴 느낌도 감각도 잘 돌아왔어!!
관계는 세달 넘어가야 좀 괜찮은 것 같어
한달이면 할 수 있다는데 뭔.. ㅋㅋ 홍보도 적당히 해야지..
반년정도까지는 계속 붓기 빠지고 감각 돌아오니까 두세달쯤 됐을때 너무 걱정하지 마~~~ 자주 만지지도 말고..
발품 많이 팔아봐 난 근데 저렴하면서 자기랑 맞는 수술방법 쓰는 병원이면 ㄱㅊ은듯
수술 후 관리 잘해주는 병원이면 더 좋고
근데.. 최대한 가까운데에서 해.. 난 버스타고 한시간 반 오가니까 돌겠더라.. ㅋㅋ
아 글고 연고는 병원에서 준 연고 하루에 두번씩 발라줬고 한달 반? 정도만 바르라고 했던 것 같어
글고 소독약 풀어서 좌욕도 맨날 해줘야됨
간지러운건 좌욕 하면 좀 ㄱㅊ아져..
그리고 상처 다 아물고 흉만 남았을땐 더마? 흉터연고 걍 사서 생각날때마다 바름 자주는 안발랐으
지금 흉터 티도 안나는 매끈잼쥐가 됐음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