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에 근중이 너무 커져서 성모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어. 성모병원에는 아시는 분들은 이미 아실만큼 자궁근종과 자궁관련 수술에 권위자가 있지.
여자 선생님이신데, 제가 수술전 차가운 스탠침대에 누워있을 때 무서워서 덜덜 떨고 있는 제 손을 잡아 주시고 따뜻한 말씀도 해 주셔서 맘 편하게 수술 잘
받았어~ 수술 하는 중간에 찍은 근종 사진은 너무 잔인하고 징그러워서 올릴까하다 불편할 사람이 있을까봐 수술 후 부은 손 사진 투척.
수술한 후 왼쪽 배의 부풀어진 부분이 아직 가라앉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아픈데나 불편한데 없이 낫고 있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