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때 복부 초음파나 자궁 초음파하면 간혹 혹이 보인다했는데 크기가 늘었다 줄었다 갯수도 늘었다 줄었다해서 계속 몇년 지켜보다 수술했습니다. 별로 안 아프다던데 제가 출산 경험이 없고 성관계 경험이많지 않다보니 마취약 넣고부더 거의 쇼크 오고(복도에서 입원실로 이동 중 쓰러질뻔했어요) 힘들었어요. 물론 수면마취 이후로 수술의 기억은 없는데 다들 안 아프다던데 전 너무 아픈거에요. 알고 보니 수술증 외음부가 조금 찢어져서 꿰맸다고 하시더라구요. 무슨 수술이던 다 만만하게 볼 게 아닙니다 다행히 수술 후에는 생리양도 줄고 생리통도 덜하고 정기 검진에도 용종은 안 보여요. 어떤분들은 수술당일 외식하고 집에 가셨다던데 저는 절대 쉽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