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 질환 없음, 실수해서 사후피임약 한번 먹은적 있는데 그 이후로 모든 밸런스 다 깨졌는지 생리통이 엄청 심함.
미레나랑 임플라논 중에서 고민 많이했는데 결국은 미레나 하기로 마음먹고 병원 찾아감.
찾아간 산부인과 자체가 불임병원이어서 미레나 시술을 안해주기로 유명함 (학동역 근처)
3달정도 미레나 대체할수 있는 처방이랑 온갖거 다해봄.
핌약, 진통제, 우울증 완화 (PMS도 너무 심함)처방 등 병원에서 할수 있는 처방은 다해봤는데 생리통이 전혀 나아지지 않아서 미레나 함.
생리통 통증이랑 미레나 넣고 아픈 수준이랑 같아서 오히려 별로 안아팠음
한달정도까지 뻐근한 느낌 있었고 세달쯤 지나니까 생리 완전 사라지고 스트레스 많이 받은 주에 생리 조금씩 함.
그렇다고 해서 미레나 넣고 생리통이 심하지 않은건 아님. 생리가 완전 짧아지고(넣기 전 일주일 내내함)PMS 증상이 많이 줄어들음.
붓기는 1년정도는 많이 부었는데 자기관리 못하면 그냥 살이 더 찌는거같음.(붓기랑 상관없이)
그리고 무엇보다 피부가 엄청 좋아짐. 호르몬이 개박살나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미레나 하기 전하고 지금 비교하면 하늘과 땅차이 수준으로 얼굴에 여드름 안나고 엄청 깨끗해짐.
미레나 최대 5년까지 할수있다고 해서 4년정도 하고 다시 미레나 꼭 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