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부터 소음순이 늘어져있고
대음순 밖으로 튀어나와 있었어ㅠㅠ 이게 너무 스트레스였고 쓸리거나 바지 입으면 껴서 아픈적도 많아서 너무 불편했어
심지어 관계를 할때도 너무 부끄러운 것도 있지만, 이게 말려들어가서 아픈것도 있다고 하더라구
우연히 산부인과 진료보러갔다가 이게 질염을 더 심하게 할 수도 있다고 하고 당일 수술 가능 이런거보고
아 이것도 수술로 잘라낼 수 있구나를 알게됐어
그래서 코 재수술 알아보는데 이 후기글도 많이 보이고 해서 해야겠다 싶어서 처음엔 그 카페에서 많이 후기가 보이던 ㅇㅎ병원에 상담 예약을 잡았는데
여기는 상담 당일날 수술 강요 ? 이런게 좀있고 금액대도 높아서 패스함
그때부터 진짜 엄청 검색하고 알아보다가
올레이저로 하는 곳들은 모양은 예뻐도 회복이 더디다 해서 모두 뺐고,
레이저+미세봉합하는 곳 위주로 알아봄
그래서 여의도 ㄱㅇㅎ 산부인과에서 하려고 상담을 갔어
사진찍고 그림까지 그려서 설명해주시고 과하게 권유하는것도 없고 예약금 강요등도 없으셔
심지어 상담비도 안받으시고 당일 수술 못하게되었는데도 별말 안하심 강요가 없어서 좋았어
다른 사람들과 차이를 설명해주시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뭘 해야하는지 등등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지만
가깝고 금액도 나쁘지 않고 as 전액 무료, 수술후 병원진료비용도 무료라 좋았는데(나이가 있으신 남자 할아버지?의사쌤인데 여자면 좋겠지만 나는 그냥 결과만 좋음 된다는 주의긴해서 신경쓰여도 상담은 가봤어)
날짜가 맞는날이 없어서 두번째로 하고싶었던 병원예약함
우선 내가 한 병원은
합리적가격, 여자 의사선생님, 다수의 수술경험, 레이저+봉합, 사후관리 서비스 등 두루두루 괜찮아서 결정했고
나는 상담 당일에 바로 수술했어
지금은 한지 일주일 됐는데
수술당일에 처음에 수면마취가 덜된상태에서 국소마취때문에 좀 아팠지만 바로 수면마취가 잘됐어
자고 일어나니 수술완료되어있었고
많이 아프진 않는데 그래도 난 불편감과 통증이 있었고
진통제 주셨어 관리하는 방법등등 설명해주시고 당일 퇴원전에 경과 한번 의사쌤이 다시 봐주셔
처방약 받고 바르는 약이랑 타서 대중교통 타고 오는데 앉는건 불편하더라 그냥 서서오고 바로 누워…ㅠㅠ
수술 당일엔 화장실 소변볼때 좀 아팠어(쓰라림?)
얼음 찜질 하라는대로 계속 했고 당일엔 아파서 그냥 잠드는게 나은거 같아^^…
다음날은 신기할 정도로 통증이 확줄긴해
샤워도 가능하긴 한데 불편해..
소변 대변 다 불편해..그냥 누워있는게 좋아 얼음찔질하면서 그리고 수술 다음날부터 연고를 열심히 발라줘야해
3일차때는 출근해야해서 걱정했는데 그래도 통증이 없어서
3일차 때부터 근무했어
엄청 아픈건 아닌데 불편하긴해ㅠㅠ
나는 사무직이라 앉아있는 시간이 길기도 하고 중간중간 약도 발라줘야하니 그것도 불편하고 무엇보다 화장실이 불편해 그리고 앉으니까 약간 압박되어서 그게 신경쓰이고 압박되는 느낌이 좀 불편해
귀찮아서 방석 준비 안했는데 도넛방석 준비하는게 나은거같아…^^ 심지어 저녁 약속도 있었어서 미친듯한 아픔이 없어도 불편감이 들더라고
다들 되도록이면 아픈건 아니지만 수술당일+2일 이렇게 최소 3일은 쉬는게 나을거 같아
쉴수 있으면 되도록 길게 쉬는게 좋아 연고를 수시로 발라줘여해서 화장실에선 불편한 경우도 있거든 그리고제대로 잘 못씻어 전처럼 아직은 ㅠㅠ
난 지금 딱 일주일 후인데 지금은 불편감 없고 잘 회복되는 중이래! 실밥은 14일차이 풀수 있는데 난 연휴가 껴서 며칠 일찍 풀건데 물어보니 괜찮다고 하시더라
실밥풀고도 후기 쓰러와야지
지금은 씻는거 빼고 다 괜찮은데ㅠㅠ 얼른 자유롭게 씻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
조심조심 플러가는 비눗물과 물로만 씻는중이라ㅠㅠ
나는 그리고 휴지로 소변보고 톡톡 두드리는 것도 혹시나 감염될까봐 멸균 거즈 추가로 구입해서 그거로 톡톡 두드려서 닦았고
생리대도 하지만 그 위에 멸균 거즈 덧대었어
밖에서 대변 보고는 물티슈로 닦아줬어 휴지로 닦으면 약간 불편감 통증이 있어 뭔가가 당겨지는 느낌?? 때문에 물티슈로 조심히 닦았고
샤워후엔 선풍기로 바람 잘 톨하게 잘 건조되게 해주었어!ㅋㅋㅋ
아직 완벽회복은 아닌데 한거 너무 만족해
약바를때마다 거울로 보는데 신기해
늘어지고 밖으로 나온 소음순이 없으니까 ㅋㅋㅋㅋ
원래 이런모양이구나 싶고
나는 소음순이 많이 크고 늘어져있고 주름도 많고 음핵도 많이 덮여있어서
소음순+겹주름+음핵 이렇게 같이 했는데 아마 음핵을 해서 자꾸 불편감이 있었던거 같아서 나같은 경우 아니고 소음순만 하면 불편감이 현저히 적을거같아!ㅋㅋㅋㅋ
얼른 시간이 흘러서 실밥뽑고 그러고싶어ㅠㅠ
님
[여성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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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