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성예사에서 소음순 수술을 보게됐는데, 아직 학생이라 소음순이 뭔지 몰라 찾아보다가 저도 수술해야 한다는 걸 알게됐어요,, 근데 제가 쌍수한지도 얼마 안됐고 또 쌍수하면서 돈도 많이 깨졌어요.. 근데 제가 소음순 때문에 산부인과를 작년인가? 엄마랑 갔었는데 거기서 대형병원인가 그런데에서 수술을 해야한다고 지금 말고 커서 해야한다 했는데... 소음순 수술도 돈이 많이 나가던데... 엄마한테 또 말씀을 드려야할지 좀 고민이되더라구요... 지금 소음순 때문에 많이 불편해서 이따금씩 수술해야지 수능 보고 할까 생각했는데 진짜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또 이거 수술한다고 발품하러 다니고 돈도 많이 들면 너무 죄송스러울 거 같은데... 나중에 제가 돈 모아서 하는게 맞겠죠..?
혹시 왜 빨리 하는 거 추천하는지 말해줄 수 잇을까..!? 솔직히 나두 빨리 하고싶긴 한데 약간 타이밍이 안 맞을 거 같아서
ㅈㅇㄴㄴ2025-02-02 (일) 19:10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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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스럽겠지만 그래도 난 빨리 하는거 추천해! 돈은 나중에 취업하면 갚자
ggggyy2025-02-27 (목) 11:001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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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의사입니다.
일단 아무리 가벼운 수술도 '수술' 이라는 점 명심하셔야 해요.
부모님 동의 당연히 필요하고, 일반적인 수술 부작용 (통증, 출혈, 신경손상) 위험 있고, 회복기간도 충분히 필요해요
그 어떠한 수술이던 2차 성징이 완전히 끝났다고 확신할 수 있는 나이에 하는걸 추천드려요.
사람은 계속 변해요. 실제로 저는 20대 초반에도 키가 계속 컸고 20살때 스마일 라식 했는데 지금 눈이 나빠졌어요.
저도 어릴때부터 소음순 크고 불편했어서 빨리 수술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해요. 하지만 아직 한창 성장기인 친구가 지금 수술하면 나중에 재수술이 필요할수도 있어요.
그래도 꼭 수술 하고 싶다면 12월 1월 겨울 쯤 하세요. 2월말~4월에는 의사들도 초보가 많고 더워지면 상처가 덧나기 쉬워요.
병원은 꼭 산부인과 전문의 혹은 성형외과 전문의 원장님한테 직접 수술 받는 병원 고르세요. 의사 4~5명 있는 피부미용 병원 절대 가지 마시구요 ㅎㅎ
좋은 선택 하길 바래요 예쁜친구
님
[여성질환] 
간절함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