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_4년쯤에 팔자에 녹지않는필러를 맞았는데 왼쪽은 괜챦은데 오른쪽 삼각존에
살짝 멍울같은것이 있어서 그거 제거하고 싶어서 강남에 있는 ㄱ뷰티의원에서 이물질제거 비너스레이져를 한다기에
다른곳보다도 배로 비쌌지만 믿자는 마음으로 시술을 받게 되었죠..저는 레이져로 치료한다기에
고민한번 안한거거든요...깨어나보니 양쪽 코옆에 꼬맸고 팔자밑에도 양쪽으로 꼬맸더라구요.
글구 첫날은 수술했으니 멍이 심해서 알수도 없었고
몇일은 붓기가 심해서 알수없었는데 5일째 되는날 실밥빼고보니
오른쪽 팔자밑에 꼬맸던 자리에 구멍이 크게 생겨서 새살이 돋아도 상처가 날꺼같아요ㅠㅠ...구멍난 상처에 또 멘붕
글구 붓기가 서서히 빠지면서 보니 멀쩡한 왼쪽과 오른쪽 삼각존밑에 지방을
다긁어나서 움푹파인 상처가 심해서 팔자만 도드라지고 그냥 할머니가 되었구
시술전 팔자주름이 없던 저의 얼굴은 온데간데 없어졌네요 ㅠㅠ
정작 오른쪽 삼각존에 있는 멍울은 아예 건들지도 안아서 멍울은 그대로 있어요....
오른팔수술하러 갔다가 왼팔수술한 격입니다...
3주후에 멍울있는 자리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놔준다는 개소리나 하고 있는
의사를 어찌믿고 가야하는지....
지금 정신과 가서 상담받고 약처방받아서 먹고 있어요...
이거 팔자지방 긁어놔서 살패인흉이 생겼는데 새살이 차오를까요?? 그냥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