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정말 재수술로 유명한 이비인후과에서 재수술했습니다.
첫수술 만족스럽게 되고 20년 잘 살다가 10프로 부족한 부분 매꾸려 재수술하러 갔고,
또 잘될줄만 알았어요. 아주아주 유명한 병원이라서..
콧구멍 아주살짝 짝짝이였고, 저는 전혀 불만이 없었는데 이거까지 해주겠다고해서 오케이 했죠..
저는 이게 비공내리기라는 수술인지도 몰랐습니다.
결과는 연골을 엄청때서 들창코 버선코 만들어놓고
비공내리기로 안에 흉살이 차서 사람들 만나면 고개만 숙이고 다녀요..
그리고 코가 너무 딱딱해서 너무 놀랐어요 ㅜ
병원에 찾아갔더니 이건 어쩔수 없다. 재수술 안된다..
다른병원 가서 상담해보니 비공내리기로 제일 중요한 콧날개가 많이 손상입었을거다.. 절대 해서는 안되는 수술이다..
비공내리기 흉살 제거 안된다..가 답변이었습니다.
물론 콧구멍 비대칭이 너무 심하면 해야겠지만.
비공내리기는 일단 복원이 안되요..
다들 아시겠지만 복원이 안되는 약제, 수술이 가장 피해야할 1번입니다.
비공내리기는 일부의 부작용일뿐.
코 염증 3차례, 들창코 등등
다시 늑을 떼서 또 수술을 해야하네요 ㅜ
코수술은 정말 한번에 끝내야 하는 수술이 맞네요..
욕심부리다가 제꼴 나시는분 없으라고 글 올립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