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화가 치밀어오르네요
첫눈수술 했던 병원에서 저는 분명 무조건 자연스럽게!해달라고 높은 라인 절대 싫다고 말씀드리고 당시 저는 눈수술에 정보가 적어 그냥 원장님이 추천해주는 것만 믿고 했습니다. 그래서 절개+눈매교정+앞트임했어요. 근데 결과는 괴물눈이 되었고요 ( 소세지+점막들림+앞트임 흉터) 그리고 지방제거한다는 말도 못들었는데 지방을 엄청 제거해서 점막들림으로 엄청 고생했습니다. 현재도 점막들림은 지방부족으로 있는 상태고요. 그리고 그 병원 실장님한테 정말 놀랬던게 실밥 뽑으러 갔는데 제 실밥을 뽑아주시던 분이 초보였나봐요 그래서 앞트임 실밥 뽑는데 잘못하셔서 상처가 벌어졌어요 그래서 그분이 실장님을 불렀는데 실장님이 괜찮다고 아무 걱정 없다고 그러시는겁니다 저는 당연히 아무것도 모를적이라 그런가?하고 넘어갔는데 개뿔ㅋ그거 상처 아직도 남아있어요. 아무튼 그 소세지에 부리불했던 눈으로 정말 지옥같은 학창시절 보냈어요 ^^ 추억이라곤 없네요 ..ㅋㅋ 누가봐도 망해서 항상 친구들 눈도 못마주치고 항상 땅만 보고 걸었어요. 밤마다 속상해서 울고 우울증에 시달리고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았고 사람 만나는게 두려웠어요..돈은 돈대로 깨지고 부모님께도 너무 죄송하고 .. 그렇게 6개월 참고 방학 하자마자 재수술 병원 알아봐서 수술했는데 아직도 기억나는게 수술했던 원장님이 수술실에서 시작하기 전 "역대급 소세지"라고 하셨던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ㅋㅋ 진짜 내색은 안했지만 엄청 상처였어요.. 아무튼 제가 하고싶은 말은 진짜 성형은 신중하게 생각하고 해야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진짜 어이없는 일은 수술날 당시 상황인데 이건 말하면 바로 병원 들통날 것 같아서 말 안할게요..
+재수술 상담갈때마다 그 병원 이름 얘기하니 어떤 원장님은 또 그 병원이야?하는 말도 들었습니다 ^^ 그 병원에서 온 재수술 손님들이 많다네요 ..
+현재는 재수술해서 100퍼 만족할 순 없지만 만족하면서 살고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