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모르고 열심히 인터넷보고 내눈에는 절개해야하고 눈매교정도 해야겠고 앞트임도 해야겠고 뭐가 그리 내 눈에 불만이 많았을까요..그 눈도 자연스럽고 귀여운 눈인데 엄마 말 안듣고 내가 인터넷으로 스스로 찾아서 가게된 병원 필요없는 수술은 권하지 않았으면 얼마나 좋았을지 후회만 남아요.. 솔직히 어린나이에 뭘 알겠어요.
병원에서는 옳타쿠나하고 오 잘 알아오셨네요 이러고 그 전부를 200만원이라는 적지않은 돈을 주고 수술을 했어요. 원래도 쌍커풀이 짝짝이지만 얇게 있어서 조금 컸던 오른쪽 눈만큼 되고싶다했어요. 그결과 눈은 1cm 의 소세지눈 눈매교정은 안되서 졸린눈에 삼백안 앞트임은 제대로 안되서 ㄷ 자로 대학교 1학년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매일 울면서 1년 기다렸죠..택시탔는데 기사님이 러시아사람이냐고 물어본게 아직도 안잊혀져요.
다음해만 기다렸다가 재수술을했는데 돈도 돈이구 라인낮추는건 어렵지 않다고해서 믿고했다가 한쪽눈은 쌍커풀을 먹어버리고 다른쪽른 두껍고 짝짝이로 또 1년을 살았네요.
그리고 그 다음해에 다른곳에서 매몰로 찝고 눈을 조사놓고 찝으니 눈이 잘 안떠지고 넘 졸려서 처음갔던 병원가서 수술어떻게 했는지 알아보고 그때 그 의사가 라인은 같아졌네요ㅋ하고 비소섞었던게 너무 화가나요…후 그리고 다른곳에서 다 풀고 새로 수술을 했어요. 2011 2012 2013 2014 수술하고 2019년 앞트임 제대로 해서 맹꽁했던 느낌도 없앴습니다.
살성이 좋아 흉도 잘안지고 쌍수했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정도로 나름 살만하지만 눈매교정때문에 옆으로 보면 너무 뚜렷하고 양쪽눈이 너무 다르고 왼쪽은 살짝 눈이 너무 잘떠지고 오른쪽은 눈동자가 반을 덮어요. 표정을 지으면 괜찮고 눈에 힘을주면 괜찮지만 편하게 뜨면 너무 짝눈이라 스트레스 받네요.
이제 알게된건 뭐든 성형은 자기가 가진것에서 최소한만 건드리는것이 가장좋다는거 나를 너무 바꾸려고하면 또 어떤데서 부자연스러움이 일어날지 몰라요,,,솔직히 누구를 탓하겠어요 제가 벌인 일 그냥 가끔씩도 너무 열받지만 (처음한 라인이 지금껏 영향을 받거든요) 그래도 묻고 살아야죠,,,그냥 조금 못나고 작아도 자연스럽고 평범했던 제 눈을 사랑할걸 이런생각이 들어요,,,정말 마지막으로 눈매교정 느슨하게 아니면 풀고파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습니다,,,해보신분 있으면 공유부탁드려요,,,그냥 졸린눈이어도 편하게 살고싶어요ㅠㅠ오랜만에 들어왔는데10여년전 여기에 밝게 제 눈 괜찮을까요 하고 남긴 제 글보고 뭉클해졌어요ㅠㅠ그때도 지금도 이렇게 알아보고 다니는것이 참,,저같은분 계실까해서 괜히 남겨봅니다..
마지막으로 수술했던곳가서 느슨하게 할수있는지 알아보는게 낫겠죠? 눈매교정 오래되도 풀거나 살짝 느슨하게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