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은 저번달에 너무 힘들어서 글만쓰고 등록만 안누른 상태였는데
오늘 결국 등록을 올리는날이 왔고
결국 나도 이런데 글을 쓰게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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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숨도못쉴만큼 힘들어
결국 본인들 잘못은 없고
모든 성형외과가 그렇듯 온전히 내가 감수하게되었어
진짜 이런글은 내 마음을 더 심란하게 할 것
같아서 안쓰려고 했는데
원장이 엄청 자신있어했고
유튜브보고 신뢰가 가서 하게됬어
근데 두꺼운 골판지 접은거처럼
쭈굴쭈굴하고
벌써 6개월이 다됬는데
눈 모양도 심하게 이상하게되어있고
눈감아고 흉이 그대로있는데
중요한건 '높이' 뿐만아니라
'모양' 자체가 달라
실습생이 해도
재주 좋은 메이크업 샾 원장이 실습으로 해도
이러지는 않을것같을 정도로 우스꽝스러워졌어
원장이 한게 아닌것같아
하고나서야 후기에 그냥 지나쳤던걸 보게됬는데
그럴 실력이 아닌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굳이
수면마취를 고집하시는지 모르겠어
어느 유튜브를 봐도 수면마취로 하는경우는 없다고 하는데
이렇게나 부작용이 많이나오면
그냥 부분으로 해도될것같은데
그게 귀찮을걸까?
어차피 망해도 재수병원을 알아보지
첫수병원으로 찾아가지는 않더라도
자기실력 자기가 모르진 않을텐데
나는 진짜 각오하고 수술해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런데 글 쓰지 말아야지 생각했어
나 자신을 위해서...
병원 실명언급하고 자기 얼굴 사진까지 올리고
병원에서 고소드립먹으면서도 계속
괴롭고 힘들다고 여러군데 여러개 올리는데
이래서 사람들이 정신과치료가 먼저다 이런말하는데
멀쩡한 사람들한테도 얼굴 어느 부위를 이상하게 집어놓거나 그어놓거나 구축일으키거나 하면
멘탈이 좋아도 갈려나가는거구나를 알게됨 ㅋㅋ
그 누가 이걸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네
내가 될지몰랐는데
소세지 하나만 주던가
비대칭 하나만 주던가
리드랙 하나만 주던가
총체적 난국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