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식...이마가 푹꺼져있던지 아님 얼굴이 오목하던지 비대칭인던지 했던 분들 지방이식 후를보면
어찌나 드라마틱하던지요...
저는 30대 중반이고요 ..아이도 초등학생이지만 여지껏 아가씨 소리듣고 살았고
20대 후반으로 보인다..동안이다..얼굴 너무작다 소리들으며
얼굴에 불만없이 잘 살아왔어요
근데 35이 딱 되니..볼살이 유난히 꺼지더군요 탄력도 없는것같고..
볼만 살짝 필러 채우겠다고 갔다가 지방이식에 혹했어요
지금도 동안이지만 더 예뻐질꺼란말에....
그즉시 마취하고 시술해버렸네요
일이 이렇게 커질지 모르고요..
지방이식이 쳐지면 어쩌나 나이가 있으니 걱정된다 했더니
절대 리프팅 같이 할 얼굴 아니라했고 신경쓰이면 볼턱쪽에 윤곽주사를 서비스로 놔주겠다했어요
시술후 잠에서 깨니..볼쪽턱이 괴물만큼 부어있었어요
정말 선풍기 아줌마....
아시죠? ㅅ지방이식 시술 바로후는 붓기없이 드라마틱한거
근데 전 아니였어요
윤곽주사 때문이라고 했고 6시간 후면 빠질꺼라고 했지만
이 어마무시한 붓기는 일주일ㅇㅣ 넘게갔고
3-4일후 아.바타 된다는 지방이식 붓기는 껌일정도로 윤곽주사 맞은곳이 심했어요
그리고 일주일후 입꼬리부터 볼턱까지 초록멍이 들기 시작하더니
40일 가까이된 지금까지 그대루있어요....
멍이 들면서부터 윤곽맞은 부위는 몽우리가 지기시작했고 점점 딱딱해졌죠
턱라인이 너무 무겁고...땡기고..스치면 아프고 무엇보다 브이라인은 커녕 두덕두덕한 턱라인...뭉치는 턱선...
기다리라는 병원말만 믿으며 40일을 버텼는데
전보다 멍울은 줄었지만 아직도 심술보처럼 딱딱하게 매달려있어요
얼굴은 길쭉한 네모...같기도하고..턱살이 엄청 많아보이고..
이젠 지방이 전반적으로 쳐지고 있다는 느낌이드네요
부어서 작아졌던 눈이 정상으로 돌아왔었는데 그제쯤부터 눈에띄게 눈커플에 지방이 많아지고
쌍거플이 작아지고있거든요...
이제 어떻게해야할지...
전체적으로 탄력없이 붓고 늘어져있고..커져버린 얼굴을보며 하루에도 몇번씩 충동을느끼네요
극단적인 충동이요..
리프팅을 해야할지 스킨보톡스라도? 아님 지방녹이는 주사를 뭉친곳에 놓아야하나..뭐부터 시작해야하나
정말 우울해죽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