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구조상 잇몸이 너무 작아서 덧니가 심하다보니 턱관절이 자주 빠지고 아파서 병원을 오래 다녔어요
턱관절 봐주시던 대학병원 담당의 쌤이 보철과 교수님에게 제 엑스레이 보여주고 교정 좀 하라고 잔소리 하실 정도로 ㅠㅠ 턱이 안 좋았는데 진짜 어느날 이대로는 못살겠다 싶어서 속전속결로 집근처 병원 알아보고 가게된 게 벌써 3년 가까이 되어가는 일이네요 ㅋ…
워낙 공간이 없다보니 4개 발치는 불가피하고 미용적인 (이를 넣거나 조금 더 이뻐보이게 하는) 부분은 힘들 수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저는 애초에 미용목적이 아니라 진짜 덜 아프려고 치료 목적으로 간 거라 상관 없다고 말씀 드렸더니 이왕 돈 들여서 고생하는 거 의료적인 목적도 목적이지만 미용적인 부분도 고려해서 진행해주신다고 ㅠㅠ
아 여기에 교정만으로는 턱관절이 무조건 좋아진다 할 수 없다는 것도 말씀해주셨는데 이부분은 턱관절 때문에 다니는 대학병원에서도 귀에 못이 박히게 들은 부분이라 ㅋㅋㅋ 괜찮았어요 그래도 덜 나빠지고 조금이라도 덜 아프고 불편하려 하는 거니까
아무튼 당시 원장님이 해주신 말 그대로 의료적인 부분은 현재 다 끝난 상태인데 작은 어금니 위치라던가 그냥 제 눈에 거슬리는 부분들 때문에 19년도 4월쯤에 시작해서 아직까지 교정중인 상황입니다
이번주 목요일도 병원가는데 이번에도 교정기를 뗄 수 잇을지는 미지수이지만… 꼼꼼하고 제가 조금 수정했으면 하는 부분있다 그럼 바로바로 확인해서 방향 잡아주시고, 교정 중 발생하는 불편함이라던가 궁금한 점에 대해서도 병원 카카오톡으로 피드백이 빠른 편이라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