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 2년차 후기 (대학병원에서 함)
1. 6개월 지나면서 대부분 감각 다시 돌아왔는데, 아래잇몸은 아직도 어제 잇몸에 마취주사 맞은 것처럼 얼얼함
2. 수술 전에 레지던트가 말해줬던 코 퍼짐도 살짝 있음 (스트레스라서 수술할 예정)
3. 살 처짐이라고 단정지을 순 없는데, 턱 밑에 만져보면 없어야 될 살이 있는 느낌임.. 뭔가 턱살이 붕붕 떠있는 느낌.. 설명하기 어려운데 확실한 건 살 더 찌거나, 나이들어서 탄력쳐지면 백퍼 이중턱 될 각..
+안면윤곽 7년차 부작용은 제가 아니라 제 지인
이목구비가 존예인데 얼굴형 (옆광대가 특히)이 굴곡져있어서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바로 안면윤곽함
사진후기 동영상후기 이벤트 해가지고 당시에 원장도 엄청 신경써서 해줬던 걸로 기억함 (이상한 공장같은 데 아님)
얘가 살이 두꺼워서 그래서인지 5년차까지는 살처짐도 전혀 없고, 진짜 안면윤곽 티가 하나도 안났음
1개월 내지는 2개월에 한, 두번 정도 만났는데 만날 때마다 여전히 예뻤고, 윤곽하고 나서 피팅모델도 했었고,
바에서 오래 일하면서 돈도 엄청 벌기도 했고, 얘 보면서 나도 해야하나 진지하게 많이 고민함
'될 애는 뭘해도 되는구나... 부럽다.. 나도 그냥 해버릴까'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면서도,
현생에 치여서 한 1년 동안 자주 만나지도 못하다보니 그냥저냥 생각이 사그라들었는데, 요 근래 들어서 한 번 만남
얘 키가 176에 몸무게가 50 초중반임.. 개깡말랐는데, 이 몸무게에 있으면 안될 이중턱이 보였음
앞에서 보면 미세하게 보일락 말락하는데, 옆에서 보면 확연히 보임 침샘이 부은 거처럼 그냥 아랫턱이 뭉툭 튀어나와있음
오래쳐다보거나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 주제로 얘기 꺼내기싫어서 직접적으로 물어보진 못해서
얘가 리프팅을 주기적으로 해주는지 아닌지는 잘모르겟음
결론: 안면윤곽 몇 년차까지는 개존예의 삶을 살 수 있다 하지만 그 후는 장담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