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기능코 때문에 열심히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서 성예사 활동 하는 겸 누구든지 고민 많을 것 같아서 후기? 한번 적어봅니다..!
경험이기도 하고 주관적인 의견이 많으니까 참고용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아래 이빨이 더 앞쪽으로 나와있는 부교합 이였고, 이 때문에 심하진 않았지만 턱이 튀어 나와있었어요. 주걱턱이라고 하죠..
그래서 외적으로는 첫 인상이 좀 날카로워 보이거나, 무서웠다는 평이 있었고, 기능적으로는 면 음식을 먹기 힘들었었어요. 위 아래 이빨이 면을 끊어주지 못하니 혓바닥으로 끊어 먹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치열은 고른 편 이여서 교정은 치열 문제로 교정할 일은 없었지만, 양악을 결국 해야 한다고 해서 2년 교정하고 수술 했습니다.
수술 전에 수술하면서 사용할 피 확보하고 전날에 항생제 주사 테스트하고 수술당일 수술대에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수술대에 누워서 마취 기다리다가 마취 되고 잠들고나니 수술이 끝나있었어요.
부모님이 깨우는 소리에 비몽사몽하고 턱이 욱신거린채로 눈을 떴는데 수술실 온도가 조금 낮아서 그런지 일어났을 때 너무 추웠습니다.
5일정도 입원하면서 진통제 맞고, 소독 잘 받으면서 지냈고, 통원하면서 사후관리 받고나서 집에서 한 2주정도 더 사후관리했던 것 같아요.
회복기간동안 밥못먹는게 힘들었었네요 유동식만 매일 먹으니 질리고.. 그래도 이때 수술 잘 받고 여태까지 별 탈 없이 잘 지내고있어요!
덕분에 맛있는 음식 맛있게 잘 먹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경험 해본 바로, 미용목적으로는 절대 비추천합니다.. 부담이 엄청 큰 수술이기 때문에... 기능적으로 문제있거나 외적으로 크게 스트레스 받는거 아닌 이상 추천 안합니다 :( 회복하는 과정도 힘들었고 살면서 수술은 안하는편이 좋으니까요..!
양악 필요하신 분은 잘 알아보시고 준비 잘 하셔서 좋은 의사선생님께 수술 잘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