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교합으로 양악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발품 손품 이런거 몰랐고 대형 성형외과 들어갔는데 건물도 크고 유명한 병원인듯 싶어 바로 수술 예약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미친듯......
그때는 얼른 양악을 해치워야 될 것 같아서 후루룩 결정했습니다. 하는 김에 예뻐지자고 광대랑 턱도 살짝 다듬었슴니다.
수술은 다행히 무리하게 안 진행된 듯 싶었고 감각도 잘 돌아왔고 뼈도 잘 붙었습니다. 교합도 잘 맞아요.
하지만 이곳 저곳 다 건들여놨더니 살처짐이.....
남들은 모르겠다고 하는데 이중턱 스트레스랑 턱라인 무너진거 하루하루 스트레스 받다가 결국 얼굴 지방흡입했어요.
기능적 개선은 매우 만족하고 미용적으로도 엄청 예뻐지긴 했으나 저같이 이곳 저곳 다 건들이면 살처짐을 평생 떠안고 가야되는건 맞는것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