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수술을 한지 1년이 되었습니다.
(오른쪽이 수술한지 한달차쯤?이고 나머지 왼쪽두개는 수술전 옆모습이에요)
돌출입에 주걱턱이 있었구요(심하지는 않음)
유전보다는 입으로 숨쉬던게..^^;
비수술 교정중 개선이 없고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교정은 부모님이 돈을 대주시니깐
치열만 바르게 맞추고..턱은 나중에 하자 생각하면서 버텻어요.
비수술교정쌤도 턱이 거슬리면 교정끝나고
턱끝수술만 하라고 말하셨구요.(당시 스플린트로 3년하고 교정1년차였음)
그런데요. 양악을 찾아보던차에..
수술교정이 따로 있다는걸 알게됬어요 ㅠ
잇몸이좋은편도 아닌데.. 지금 마무리지어서
다시 수술할려고하면 이건 아니지않나?는 생각에
이건 설득을 해서라도
지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릴때 교정거부를 당했고 성인이 되어서 하려니 그 말뜻이
성인되고나서 수술로 하라는 말이였더라구요.
비수술로 해보는데 영 달라진건 없더라구요.
시간과 돈낭비였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컴플렉스는 그대로였거든요.
설득을 위해서 발품팔아서 개인구강외과 5곳 대학병원 총 여섯곳에서 상담을 받고 다 양악을 해야한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렇게 얘기드리니..치대아니면 안해주신다며
거기서도 수술케이스라고하면 인정하겠다하고 갔는데
같은 대답을 받아서 수술을 하게 됬습니다..
위에 3mm?밑에는 3mm,3.5mm이렇게 넣고 회전한다고 들은거같아요.
수술하면 괴롭다 힘들다라던데
첫날만 좀 괴롭고 그뒤로는 힘들지는 않았어요.
얼굴인상도 달라졌지만(저만 알아요. 친구들은 눈치못챔)
신경손상은 없어요.
옆모습도 컴플렉스가 사라져서
사진찍을때 턱이나 입을 가리거나 앙다물고 찍는건 사라졌어요
근데 비대칭이 완벽히 잡아진건 아니에요.
잃은게 좀 있지만..제 컴플랙스가 고쳐졌구..
그래서 더 깊게 생각안하고 있어요 ㅎㅎ
다음주에 핀제거해요. . 전신마취로 진행하는거라서 긴장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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