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전><수술후>지옥 같았던 시간들이 흐른지 벌써 9개월이란 시간이 지났어요
해도 바뀌고 제 외모도 진짜 많이 바뀌어서 ㅎㅎ
1년도 금방 올 것 같아서 신기하고요
작년에는 붓기가 계속 빠지는 중이었고 양악하고 시간이 엄청 안 안가던 때라서ㅜㅓ
확실히 얼굴 길이는 줄었는데 딱 보기에도 입매 쪽이 어색 했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턱 길이도 줄고 입매도 많이 바뀌면서 훨씬 자연스러워지고 조금 귀여워졌어요!!ㅋㅋㅋ
지금은 어느정도 불편함은 익숙해진것도 있고 생활하는데 문제 있다고 생각되는건 없는데
아직 교정기를 하고 있어서 이걸 좀 빨리 빼고싶다는 생각은 들지만
교정기 초반 했을때 잇몸 쓸려서 아프고 불편했던거 생각하면
지금은 완전 편하게 살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입도 잘 벌어져서 고기나 제가 좋아하는 곱창도 먹을 정도로 씹는거 문제 없습니다.
수술을 광대까지 같이해서 수술하고나서 씹는거 정말 못했거든요ㅠ
수술전에는 주걱턱이 심했었고 교합도 안맞아서 살면서 자존감을 가져본적이 없었어요ㅠ
근데 이제는 씹는 것도 잘되서 너무 좋고 미용적으로도 만족해요!!
저는 기능양악 미용양악 둘다 간절히 원했던지라 두마리토끼 잘 잡은거 같아요 ㅋㅋ
막연히 예전부터 양악하고싶다고 주걱턱 없애고싶다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수술 질렀는데
이렇게 고통스럽고 힘든 수술일줄 정말 몰랐어요.. 이건 진짜 해본사람만 아는 고통일거같아요ㅠ
만약 이렇게 힘든 수술이란거 알았다면 망설임이 컸을 거 같지만
그래도 주걱턱으로 사는 고통보다는 수술후에 고통을 참아내는 편이 낫다는 생각은 합니다.
양악고민하시는 분들 진짜 간절하시면 한번 해보시는것도 좋을거같아요
아직 1년이 지나지않아서 1년후 2년후에 어떤 부작용?이 찾아올지 몰라서 두렵지만
현재를 즐기고 관리를 잘 하는게 답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교정기만 빼도 살것같아요..)
음..그리고 핀제거를 굳이 해야겠다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혹시 핀제거 하신분들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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