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수술3일전이라 글을 썼는데요.. 딱 일주일이 되었네요..
진심으로 너무너무 지금도 힘듭니다. 얼굴의 열감과 땡기미로 인한 고통..
글을 쓰는 이유는 고통의 시간을 줄이며..
저의 후기가 누군가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고자 씁니다...
상담받고 머 이런 시간들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 수술대 위에 올라가서 마취까지도..진심 아무것도 아닌..
마취에서 깨어난 직후부터가 나와의 싸움... 으악.. 그때부터가 너무 힘들었어요..
내 정신은 아니고 잠은 쏟아지는데 자면 안되고.. 숨쉬기도 힘들고.. 이런게 성형인가...
제대로 고통을 느꼈답니다.. 정말 양악이나 뼈수술은 수백번 고민하고 해야한다는 말씀이 맞아요..
저또한 비대칭과 부정교합이 있기에 선택하게 되었지만 이런 고통일 줄이야...
양악 선배들..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 지금은 붓기와의 싸움인것 같아요..
엄청난 붓기로 인해 얼굴이 조만간 터질것 같거든요.. ㅠ-ㅠ
오늘이 고비라는데 오늘만 넘기면 조금 낫겠죠...
입맛도 없어요.. 다리가 후덜덜.. 그러나 항생제를 먹으려면 머라도 마셔야겠죠..
어제까지는 뉴케어 절반정도 마시는것도 엄청 힘들었는데 오늘은 속도감이 빨라졌어요..
목구멍이 드디어 가라앉았나봐요.. 삼키는것이 좀 수월해 졌거든요..
내일은 병원가는날이예요..
두시간정도 걸리는 거리라 얼굴을 어떻게 가리고 가야하나 걱정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