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을 땅콩형 얼굴과 주걱턱의 조합으로 살다가
더 늦기전에 양악이란걸 하고 싶어서 하게
되었어요
거의 일곱군데 정도 돌았는데 가격도 그렇고 상담도 그렇고
제일 맘에드는 병원이 양윤돌 이어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수술 하는 날에는 진짜 하나도 안떨리고 긴장도 안했는데
수술끝나고 나서는 생각보다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깜짝 놀랬어요
근데 상주해 계시는 간호사님분들이 너무 잘 챙겨주시고
잘 다독여 주셔서 이틀내내 힘들이지 않고 있을 수 있었어요
집에 와서는 찜질도 잘 해주고 먹는것도 신경을 썻는데도
나이가 있던지라 붓기가 빨리 빠지진 않아서
스트레스도 받고 조급함도 생기더라구요
근데 시간이 점 점 지나고 나서 보니까
그때 왜 조급함을 느꼇나 싶을 정도로
지금 3개월 째인데 큰 붓기는 거의 다 빠진 상태에요
얼굴 라인이 점점 생기기 시작하니까
사진도 찍게 되고 인상도 많이 바뀌어서
나이보다 많이 어리게 보는 사람들이 태반이라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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