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어른들이 주걱턱이 할머니랑 닮았다고했었고
10대때부터 오른쪽 얼굴이 휜걸 느끼게됨
주걱턱보다는 안면 비대칭이 심했음 부정교합도 있고 (나는 앞니 끝의 위아래가 맞닿는게 원래 당연한걸 줄 알았음 계속 그렇게 살았으니까 윗니가 아랫니를 덮듯이 하는게 고른이라는걸 알고 놀랐었음)
대학가서 양악수술이라는게 있는걸 알게됐고 삼촌이 아는 유능한 친구가 있다고 바람을 넣음
교정까지 한 2000만원 든것같은데 너무 간절했어서 정말 지금 생각하면 그냥 뵈는게 없었던것같아
그냥 앞뒤 안가리고 엄빠한테 하게해달라고 조름
결과적으로는 아직도 비대칭이 있음
막 턱이 몇센치씩 튀어나오고 엄청 심한건 아니지만 보통 일반적인 사람과 비교했을 때 그냥 육안으로 비대칭이 있는게 바로 보이는 정도
근데 이건 수술이 잘못됐다기보다 기본적으로 나는 두상도 비대칭이고 자세도 안좋고 그냥 비대칭일 수 밖에 없는듯..
수술하고나서 얼굴에 살이 잘 붙는 체질이 된것같고
턱선이 쳐져서 아무리 살을 빼도 정도의 차이만 달라질 뿐 투턱이 생김.
이건 내가 수술 후 관리를 잘 못한건지 긴가민가.
시술받을만한거 있음 추천부탁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