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는 8,9개월 됐어.
병원은 강남역에 구강악안면외과에서 했고, 수술을 진짜 어릴 때부터 할까말까했던 주걱턱 수술했어.
나한테는 너무 스트레스여서 (발음도 새고 놀림도 받았음..ㅎㅎ)
이런 부분이 스트레스였어서 부모님께 수술하고 싶다고
열심히 말했지만 너무 어린 나이였으니까 뼈도 다 안 컸을 거 같아서
말리셨고 그래서 성인 되고 여유 있을 때 수술 했던 거 같아.
이번 년도 완전 초에 수술 받았고 지금은 한 8,9개월 됐나?
뼈를 건드리는 거라서 알아보니깐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선생님한테
수술을 받는 게 안전할 것 같았고 ct 볼 때도 더 잘 봐주지 않을까 싶어서 병원 알아볼 때는 진짜 열심히 알아봤던 거 같아..
몇 곳 가보고 수술한 곳은 성형외과랑 협진이래서 여기서 하게됨.
수술하고 직후 느낌은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너무 아프고 속도 매스껍고 하니까 내가 이런 고생까지 하면서 수술을
했어야 되나 싶으면서 괜히 했나 싶더라고.. 수술하고 나면 엄청 붓는데
거울 보니까 이건 뭐,.. 내가 맞나 싶을 정도로 붓기가 심하니까ㅠ
근데 시간 지나면 지날수록 붓기는 빠졌고 지금은 매우 만족하는 상태야
초반 한두 달 큰 붓기 있다가 빠지고 지금은 라인 다 보이구 잔 붓기도 거의 빠졌어.
입안붓기는 한 5개월지나니깐 싹 없어진 느낌이더라
수술 전에는 사람들 많은 상황에서 나 혼자 발표를 하거나 말을 해야될 때,
관심 집중될 때가 많이 불편했고 꺼려졌는데
지금은 잔붓기도 거의 다 빠져가고 먹는 거도 편하고, 발음도 제대로 되니까
오히려 내가 나서서 말하기 좋아하고 떠드는거 좋아하는 성격으로
바뀌게 된 것 같음.
양악하고 삶이 많이 바뀐거 같아서 만족하궁. ㅋㅋ
그냥 주절주절써봣어. 코퍼지는거 걱정했는데 결과적으로는 그런건 없네.
성형,구강 협진병원이 좋긴 좋은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