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이구강에서 수술한 지 세 달이 지났습니다!
저는 주걱턱이 고민이여서 양악수술을 하면서 윤곽2종(사각턱앞턱)수술로 길이감과 전체적인 라인을 같이 수술했는데요~
두 달차까지는 시간이 좀 더디게 가는 것 같았는데 순식간에 세 달이네요
잔붓기도 빠지면서 더 자연스러운 얼굴이 되고 있고
한 달차랑 얼굴에서 크게 달라진 건 없지만 얼굴 선이 정리돼서 좀 더 예뻐보이는 것 같아요
수술했다고 해서 아주 존예 여신이 된 건 당연히 아니지만ㅋㅋ
친구들한테 몰래 사진 찍힌 사진을 봐도 그렇게 못나 보이지 않구요
못 나온 사진의 정도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
어떻게 찍어도 남한테 못 보여줄 정도의 얼굴은 나오지 않는달까?
정말 자존감이 많이 올라가는 게 느껴지고 마음이 편안해져서 좋은 것 같아요
- 감각
감각은 윗잇몸은 거의 없고 입천장은 30%?
턱 중앙이 70% 정도 돌아왔고 나머지는 문제 없습니다!
- 식사
치킨도 우걱우걱 잘 먹어요
근데 아직 쫀드기나 아몬드 같은 거를 망설임 없이 씹기는 힘들고
입에 좀 물어서 말랑말랑 해지면 조금씩 오독오독 씹어먹을 수 있어요
밥도 꽤 꼭꼭 씹어지긴 하는데요 그래도 완전히 다 씹히는 느낌은 아니에요
- 붓기
이제는 가만히 있으면 수술한 거 정말 티 안 나는 것 같아요
볼살이 조금 있는 느낌? 웃을 때 근육도 많이 자연스럽구요
근데 밥 먹을 때 입 움직이는 건 조금 어색해요
그리고 제가 느끼기에는 아직 얼굴 움직일 때 무게감이 많이 느껴지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문제 없는 것 같아요!
- 코골이
붓기가 좀 빠지면서 없어질까 했지만 그냥 완전히 생겨버린 것 같아요
근데 그렇게 심하게 고는 것 같지는 않고 고는 날도 있고 안 고는 날도 있고 심한 날도 있고 잔잔한 날도 있고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랑 잘 때 조금 민망하긴 하지만 원래 코고는 사람도 있는데요 뭐,,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 이중턱
이중턱도 생겼는데요! 근데 솔직히 이정도 이중턱도 생기는 게 싫은 거면
수술을 안 하는 게 맞다고 봐요
저는 어느정도 이중턱이 생기더라도 턱이 들어가는 게 우선이었고
전에 비해서 이중턱이 너무 부각된다는 느낌도 아니여서 이것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원래 턱살보다 1..5배 정도 더 잘 보이는 것 같아요
근데 이건 부기 때문에 아직 무거워서 그런거 같아서 단정짓기는 어려운거 같아요!
- 코퍼짐
한 달차까지만 해도 좀 생긴 것 같다고 했던 것 같은데
혹시 이 퍼진 코에 익숙해진 건가? 싶기도 하지만 익숙해진 거면 문제 없는 거라고 생각하고
솔직히 거울 딱 봤을 때 코 전혀 부각되어 보이지 않아요
제 코가 잘못하면 진자 돼지코 같아 보일 것 같은데
수술 전이랑 다른 거 전혀 모르겠습니다!
- 살처짐
수술하기 전에 살처짐을 제일 많이 걱정하고 너무 무서웠는데
진짜 하나도 모르겠어요
이중턱은 살처짐이라기 보단 정말 이중턱인 느낌이고
그런 흘러내린 느낌?은 아직 3개월이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진짜 전~혀 보이지 않아요
- 비염
수술하고 좀 괜찮아졌나 했는데
수술 전만큼은 아니지만 다시 또 심해진 것 같아요,, ㅎㅎ
이건 수술과 관계 없이 체질이 문제인 것 같긴 합니다,,,
살짝 아쉬운 건 원장님 말대로 광대를 할 걸 그랬나,,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안 한 얼굴도 마음에 들고 굳이 광대수술을 또 할 것 같진 않아요!
했으면 더 마음에 드는 부분도 있지만 또 마음에 안 드는 부분도 생겼을 거라고 생각해요
한 번 큰 수술을 해서 그런지 바뀐 얼굴 보면서 여기도 할 걸 그랬나,, 하고 나니까 여기가 부각되네 나중에 할까,, 이런 평가를 자꾸 하게 됐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제 얼굴에 점점 익숙해지고 정을 붙이고 있는 것 같아요
아님 그때가 한창 붓기가 이상하게 빠질 때였을지도요!
전에는 나중에 가면 다른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만 일단 지금은 만족한다의 느낌이었지만
지금은 너무 의심없이 확실하게 만족합니다!
자신감도 올라가고 어딜가나 당당한 것 같아요
꾸몄을 때 제가 원하는 분위기가 나오는 것 같아서 기쁩니다!!!!
본인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결정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