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수술한지 1년이 됐습니다.
붓기는 6개월 지나고 나니 거의 변화가 없다고 느껴졌고 지금은 다 빠진 것 같습니다ㅎㅎ
저는 어릴때부터 치과를 갈때 마다 부정교합이 심하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치과에서는 교정을 추천했지만 저는 겁이 많아서 교정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성인이 되면서 부정교합은 더 심해졌고 치과에가니 수술이 필요한 케이스라고 해서 저는 결국 와이구강에서 양악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일년차가 지난 지금, 감각은 아직까지 100까지 회복이 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원장님이 사람마다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고 1년이 지나고도 계속 좋아질 수 있다고 하셔서 크게 신경은 안쓰고 있습니다.
사실 일상생활 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어서 생각도 잘 안 납니다 : )
밥은 이제 먹고 싶은 거 다 먹을 수 있어서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껌 같은 질기거나 단단, 오래씹는 것들은 안먹게 되더라구요.
확실히 부정교합도 많이 좋아졌고 윤곽2종(사각턱,앞턱)을 같이 해서 더 얼굴이 작아지고 어려진 느낌이라고 가족들이 그러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그 부분도 만족합니다!
수술하고 초반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힘든 시간이 지나고 6개월 이후로는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간 것 같습니다. 벌써 1년이 됐다니 믿기지 않네요ㅎㅎ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 지낼 것 같습니다. 수술해주신 원장님,교정 원장님 또 그 외의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