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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ial bone 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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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돌출입]

돌출입수술후기.(2일째)

espoirje 2006-10-02 (월) 10:43 18 Years ago 3345
저 드디어 수술했어요 =_=ㅋㅋ 시간이란게 정말 빠르기도 하고 무섭기도하고;; 2주후에 수술한다고 올린게 어제 같은데 벌써 수술을 마치고 집에 드러눠있네요 ^^

그럼 이제부터 후기를 쓰도록 할께요 ^ -^
[먼저 수술당일 ]

정말 너무너무 떨리고 무서웠어요 - 전 3시 수술이었는데 제 앞에 수술하시는 분이 아직 끝나지 않아서 30분정도를 기다렸던듯... 그 기다리는 시간의 떨림이란 ㅎㅎ
전 어머니랑 같이 가서 그래도 많이 위안이되는 편이었어요 - ㅠ_ㅠ 드디어 수술받을 시간이 다가왔나봅니다.
간호사샘이 제 이름을 부르고 일반 병실에서 수액을 맞고있었죠.. 여쭤보니 10분후 수술실로 간다고 했어요 -
우와 정말 빼도박도 못할상황..정말 너무 무서웠어요-
시간은 어쩜그리 빨리 흐르는지 .. 간호사쌤이 수술실로 옮겨요 - 라고 말하시고 수술대위에 누웠죠 =_=

먼저 항상제를 놓고..마취약을 넣었어요 - 저 정말 전신마취 너무 무서웠거든요! 마취하기 전에 간호사언니한테 저 마취 잘 안되면 어케요 ㅠ_ㅠ 중간에 깨어나면 어케요 ㅠㅠ 미친듯이 울부짖었다는;; 그때 간호사샘 왈:
만약 마취안되시면 신문 1면에 나오실꺼에요 - ^^ 걱정마세요 마취 안되는사람 한번도 못봤어여 "
이말에 안심이 좀 되더라고요 ㅎㅎ 제가 귀 무지 얇아서;; 암튼 마취선생님이 이것저것 여쭤보시며 마취를 유도하셨어요 - 제가 "선생님 언제 마취해요 ?" 하니까 "왜요~ 수술끝나고 약속있어요? ^^" 라고 농담까지 해주시는;; 웃는 동안 마취약이 들어간것 같아요 -
왼팔로 부터 싸하면서 뭔가 찌릿한게 들어오더니 머리가 무거워지고 귀가 왱왱... 잠시였지만 그닥 좋은 기분은 아니었어요 - 그러곤 잠에서 깨어났답니다..

[수술 후]
엄마가 웃고 계시더라구요 - 다른 분들은 마취후에 역겹고 그러신다는데 전 전혀 그런게 없었다는;;
마취깨고 무의식적으로 거울을 찾고는 잣어요 =_=
매우 졸렸는듯 =_= 어뜨케 그 정신에 잘생각을 할까요 저는 =_=
얼굴은 생각보다 많이 안부은 듯 했어요 - 첫날이라 그런가봐요 - 전 상악 6.5mm 하악 3.5mm 턱끝3mm를 했는데 다른분들은 첫날 통증이 없다고 하시는데 전 새벽이 되자 너무 아팠어요 ㅠ_ㅠ 잠을 못잤다는;;
글구 입 천장이 정말 울퉁불퉁;; 화끈화끈하고..ㅠㅠ
앞니나 턱에 감각이 없으니 좀 이상했어요..무섭고;
글서 간호사쌤이 들어오셔서 진통제도 놔주시고.. 졸리실텐데 너무 죄송했음;; 그러고 나선 조금 괜찮아 진것 같앳어요 - 깍은 턱이 시린듯한 기분이 나고;;

[다음날]
하루종이 잤습니다! 일어나서 잠시 치료를 받았어요 - 수술부위 소독하고 - ( 소독할땐 하나도 안아파요 -)
자고일어나니 더 부었더군요;; 호빵걸;; 정말 얼음찜질덕에 볼이 빨개져서 그런지 더욱더 호호아줌마&빵걸이 같았다는;; 쌤은 별로 안부으신거라 하시는데 영;;ㅋㅋ
그러곤 10시간을 잠만잤어요 - 아참! 전 입원을 하루 더했어요 - 그냥 병원에 있는게 나을듯해서...ㅎㅎ
낮에 잠을 많이 자서 할일도 없고..진통제 덕에 아프지도 않고... 병원이 제집 됐습니다 =_=
인터넷하고 게임하고 =_= 티비보고..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났어요 - 얼굴은 아직도 호빵이에요 -

[오늘 ]
전 오늘이 수술 3일째인줄 알았는데 원장쌤이 수술한날은 0일이라고 하셔서 ㅎㅎ 그러니 오늘이 2틀째죠..
수술도 저는 밤 8시에 끝났으니까요 -
무통주사를 빼고 - 콧속에 항생제를 제거하고 (<- 너무 아팠어요 ㅠ_ㅠ ) 소독하고 집에 왔습니다 - 참. 아침에 오늘 돌출입 수술하시는 분 병원에서 마주쳤는데 저보고 "혹시 사이트에 오늘 한다고 올리신분?" 하고 알아보시더라구요 ㅎㅎ 왠지 민망했음;; 그래도 반갑더라구요 ㅎㅎ 수술잘하세여 ^^
이제 집에서 2틀동안 가글하고 관리잘 한후에 낼모래 테잎을 떼러 가요 - 오늘도 얼굴은 호빵입니다 ㅠ_ㅠ 다음주 월요일에 학교 가야하는데 정말 걱정이에요 - 안되면 모자 쓰고 가죠 모 ㅎㅎ
근데 오늘은 좀 많이 입안이 쑤시네요 - 턱도 아프구요
그치만 이정도 아픔쯤은 참아야 겠죠- 입이 정말 많이 들어갔으니까요 - 지금은 부어서 확실히는 알 수 없지만 옆모습은 너무 맘에 들어요 -
위에다가 수술직후 사진 올리구 붓기 가라앉으면 한번 더 올리께요 - 그땐 이쁜 모습으로요 - ㅎㅎ

돌출입 앞으로 하실분들이나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 많이 물어보시구 화이팅하세여 ^ -^



Comment 5
쑥이~~ 2006-10-02 (월) 18:28 18 Years ago Address
쪽지주신거 한참됐는데 제가 좀전에 답장을 보냈어요-_ㅜ 벌써 수술하셨겟구나~했는데 여기에 후기가 있네요^^ 쭉 읽어보니까 제가 언제 그랬었나 싶어요-_-;; 쪽지에도 썼지만. 지금 한~창 얼음찜질하고계시겠어요..으하하;; 암튼 수술하신거 넘넘 축하드리구요!! 금방 회복되실꺼니까요 힘내세요!! 사진도 잘 봤슴미다^ㅁ^ 담에 사진 또 보여주세요~ ^ㅁ^
djdje 2006-10-04 (수) 13:36 18 Years ago Address
아.....하셨군요..용기와 결단 부럽습니당...저도 지금 고민중에있답니다....으흠...어디서하셨나요 정보좀주세요....^^ 워낙 큰수술이라 생각이드니 생각만 몇달째..-_-;;
djdje 2006-10-04 (수) 13:40 18 Years ago Address
질문도있는데요. 수술했다고 안하고 교정정도로 무마될수있을까요..?
다른건아니고, 회사에 꼭 그런 대수술을 했다고 밝히고싶지않아서
그런거 두고두고 놀리잖아요..... 그거도 뒤에서 쉬쉬하면서...
잇힝...*-_-*
espoirje Writer 2006-10-04 (수) 14:27 18 Years ago Address
쪽지 드렸어여 ^^
djdje 2006-10-04 (수) 14:37 18 Years ago Address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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