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수술당일날 후기쓰는분들... 진심으로 당신을 브로커라외칠 수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진짜 정말로 수술체질이시던가요...
간호사언니가 마취들어갈꼐요, 하고선 아.. 목이 매워요.. 마취가 얼굴에 느껴... 까지 기억나구요
눈떴을때.. 진짜 코에 넣은 솜 다 뽑아버리고 싶었구요, 입으로 숨쉬는게 적응이 안되서 그런지 잠들면 침에 목막혀서 질식해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취 깨어났을때 제일 먼저 든생각은
아 오줌매려 ㅠㅠ.....
근데 정신은 없지 간호사 언니는 안보이지 얼굴은 아파죽겠지, 거기에 화장실은 가고 싶지....
어찌어찌 화장실 해결하고 간호사언니한테 물어봤죠.
언니 지금 원래 이렇게 아픈거에요???
했더니
네~ 원래아픈거에요~
몸에 힘주면 더 붓는다고 하는데도 자꾸 몸에 힘들어가고...
새벽에 숨쉬는거랑 등받지 높여서 자야되는것땜에 꼬리뼈아픈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할말이 너무 많지만...
턱만 했더라면 그냥저냥 할만했을거라고 생각들구요..
지금도 턱보다는 코에 막혀있는 솜땜에 너무 힘드네요, 조금만 움직여도 피흐르고 닦아줘야되고...
아. 그 피호스뺄때 그 느낌.. 다른분들 후기 읽었을때 말로 설명할 수 없는불쾌한 느낌...
저도 느꼈습니다.....아주 이상, 불쾌, 아픕니다.
얼굴은 다른분들 둘째날보다는 덜 부은것 같구요.
이 코에박힌 솜은 최대한 빨리 빼고싶어 내일 제일 빠른시간으로 에약잡았습니다 ㅠㅠ
얼굴은 부어서 턱이 잘려나갔는지 v라인 됬는지 당연히 모르겠구요. 코, 옆선, 맘에드네요. 근데 지금 딱 이 높이가 좋은데 붓기가 빠질테니 많이 가라앉겠죠? ㅎㅎ
아 어제까지 죽겠더니 하루 지났다고 좀괜찮은것같네요..
어제는 마취깨고선 든생각은 성형수술 또하라그러면 절대 못한다고 생각했구요
오늘은, 절대 코랑 윤곽은 같이 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원장님이 수술하기전에 턱보다 코가 더 힘들거라고 말해주시긴 했는데....
내일 솜빼면 또 좀 괜찮아지겠죠..
원래 저의 계획은 수술후 일주일정도 후에 좀 붓기빠진 모습으로 후기를 올릴 생각이었으나, 제가 수술전에 성예사분들께서 올린 이런 당일이나 이틀째 후기들을 읽고 많이 도움이 되서 저도 혹시나 참고가 될까 싶어서 올립니다.
시간은 가네요.... 내일 솜빼기만을 바라보며 찜질이나 해야겠습니다...
님
깡끙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