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되었구요
하기전에 정보가 너무 없어서 고생했었어요
하시려는 분들 조금이라도 참고하시라고 글올려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전 대만족입니다.
입안쪽으로 실리콘으로 했어요
제가 입이 약간 튀어나오고 코옆이
심하게 꺼진 얼굴이었어요
팔자주름은 별로 없구요
웃을때 치아가 너무 많이 보여서 활짝 웃지도 못하고
입이 튀어나온게 걸려서 누가 옆에있으면 왠지 싫고..
수술대 누워서는 내가 이걸 꼭 해야 하나하는
생각과 함께 수면마취~
이상한나라로 막 여행을 떠나다가
그런데 나중에 실밥으로 꼬맬때 다 느꼈어요 ㅠㅠ
그 끔찍한 느낌...
30분정도 수술받고 회복실에 30분정도 누워있었어요
입술과 코에 국소마취 기운이 남아있어서 얼얼했지만
욱씬거리는것 외엔 크게 아픈 느낌이 없었어요
그런데 한시간쯤 지나고 마취 풀리니까 쑤시고
따끔거리고 눈물이 쏙 나오게 아프더라구요
근데 그것도 진통제 먹으니 해결되었어요.
다른분들은 엄청 붓고
윗입술 얇아지고 원숭이 되는게 싫다는데
전 둘째날만 좀 붓고 윗입술도 안얇아지고
원숭이도 안되었어요..
귀족은 해야할 얼굴이 따로있다는데
제가 그런 케이스 였나봐요
코가 좀 높아보이고
입도 들어가보이고
입매가 정리되어 보인다고 해야하나...
중요한건 식구들이 10년은 어려보인데요 ;;;
한가지 맘에 안드는건 콧구멍이 좀 넓어지긴 했네요
근데 워낙 콧구멍이 작았던터라 신경안쓰이고요
양치하고 밥먹는게 어렵네요
빵하고 면류 꿀꺽꿀꺽 삼키듯 먹고있구요
양치는 가글과 애기들 손에끼워서 양치시키는
실리콘 칫솔로 살살살....
아직 웃는거랑 말하는것도 부자연 스럽구요
제생각에 저처럼 얼굴에 살없고
팔자주름은 없는데 옆이 푹꺼진 얼굴
콧구멍작고 입나와보이는분
하시면 확실히 효과볼듯...
궁금한거 있으심 쪽지주세요~~